[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태양계의 깊은 곳에서 온 혜성들은 종종 태양을 첫 번째 통과할 때 살아남지 못한다. 이제 과학자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 태양의 따뜻함으로 인해 일부 혜성들이 너무 빠르게 회전하게 되어, 흩어져 버리기 때문이다.이 제안은 많은 "장기" 혜성이 파괴되는 수십 년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천문학자가 보고했다. 장기 혜성들은 오르트 구름에서 기원하는데, 이는 태양계의 가장자리에 있는 얼음 물체의 구름이다. 이들 중 태양 주위를 첫 여정에서 살아남은 혜성들은 보통 200년에 한 번씩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라디오파가 레이더를 주고 소리가 음향탐지기를 준다면, 중력파는 뭘 줄까? 답은 "GRADAR"일지도 모른다. 중력파 "레이더"라고도 할 수 있는 미래의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중력파의 반사를 사용해 미지의 우주를 그려낼 수 있다고 연구자들이 말한다. 이 신호를 찾음으로써 과학자들은 어두운 물질이나 희미한, 독특한 별을 찾고 그 깊은 내부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천문학자들은 중력파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두 개의 블랙홀이 합쳐지는 것과 같이 빛만으로는 연구하기 어려운 대격변을 관찰했다. 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능 있는 외계 문명이 지구에 양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연구자들은 보고한 바와 같이, 빛의 입자인 포톤이 그 양자 특성을 잃지 않고 광대한 별 사이 거리를 건널 수 있다. 이는 외계인의 신호를 찾고 있는 과학자들이 양자 메시지도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과학자들은 현재 지구 기반의 양자 통신을 개발 중인데, 이는 정보를 전송하는 데 양자 입자를 사용하고 표준 또는 클래식 통신보다 더 안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능 있는 외계 생명체가 있다면, 그들도 양자 통신을 채택했을 수 있다고 이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NASA는 몇 년 내에 달로 다시 인간을 보내고, 2030년대에는 화성으로 사람들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긴 거리 우주여행에서 인간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끔찍하지만 예를 들어 누군가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인간 우주 비행 60년 동안 총 20명의 사람이 사망했다. 그중 14명은 NASA의 1986년과 2003년 우주 왕복선 사고에서, 3명은 1971년의 Soyuz 11 임무에서, 그리고 3명은 1967년의 아폴로 발사대 화재에서 사망했다. 그러나 그중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레오 별자리 남쪽에 위치한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이 중성자별 중에서 가장 무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록을 세운 붕괴한 별, PSR J0952-0607은 태양의 약 2.35배 무게라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 즉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무거운 중성자별이다.이전의 기록을 가진 중성자별은 북쪽의 Camelopardalis 별자리에 있는 PSR J0740+6620으로, 태양의 약 2.08배 무게였다. 중성자별이 너무 무거워지면 자체 무게로 붕괴하여 블랙홀이 된다. 이런 무거운 중성자별의 측정은 중성자별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카멜레온과 같은 힘이 주변 환경에 따라 그 특성을 바꾼다면, 우주가 점점 더 빠르게 확장되게 하는 신비한 물질인 암흑 에너지에 대한 주요 물리학적 의문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실험은 일부 카멜레온 이론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카멜레온 힘은 기본적인 네 가지 힘인 중력, 강력, 약력, 전자기력을 넘어서는 다섯 번째의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카멜레온이 색깔을 바꾸듯이, 가설적인 다섯 번째 힘은 주변의 밀도에 따라 형태를 변화시킬 것이다. 지구와 같은 밀도가 높은 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처음으로 천문학자들이 특정 초대질량 블랙홀이 고에너지 입자의 제트를 우주로 어떻게 발사하는지 관찰했으며, 그 과정은 충격적이다. 이러한 블레이저의 제트를 따라 전파되는 충격파는 거의 빛의 속도로 도망치는 입자를 가속하는 자기장을 왜곡한다. 이러한 극한 가속을 연구함으로써 다른 방법으로 연구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물리학적 질문을 탐색할 수 있다.블레이저는 지구 쪽으로 고에너지 입자의 제트를 발사하는 활동적인 블랙홀로, 수백만 또는 수십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밝은 점처럼 보인다. 천문학자들은 블랙홀 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블랙홀의 첫 번째 이미지가 흐릿한 도넛처럼 보였다면, 이번 이미지는 얇은 양파 반지다. 과학자들은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하여 M87 은하 중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의 초상화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냈으며, 이로써 이전에 볼 수 있었던 빛나는 가스의 활발한 반지보다 더 얇게 보이게 되었다.2019년,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을 이용한 과학자들은 M87의 블랙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사진은 블랙홀의 첫 번째로 촬영된 이미지로, 어두운 거대 물체에 의해 윤곽이 드러나는 주황색 가스 반지를 보여줬다. 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중성자별 충돌이 두 종류의 우주 신호를 발출했을 수 있다. 중력파는 시공간의 파동과 빠른 라디오 폭발로 알려진 짧은 에너지 펄스이다. 2019년 4월 25일, 중력파 관측소 LIGO의 세 감지기 중 하나가 우주 충돌로부터의 신호를 포착했다. 대략 2.5시간 후, 빠른 라디오 폭발 감지기가 같은 하늘 지역에서 신호를 포착했다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더 많은 관측으로 이 발견이 강화된다면, 신비로운 빠른 라디오 폭발이 여러 기원을 가지고 있고 중성자별 합병이 그중 하나라는 이론이 강화될 수 있다. 과학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물을 따라가라"는 오랫동안 지구 밖의 생명체 탐사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의 주장이었다. 우주에서 알려진 유일한 생명의 요람은 우리가 지구라 부르는 물로 뒤덮인 행성이다. 그러나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화성에서 액체 물의 발견 가능성에 대한 증거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2018년에 과학자들은 화성의 남극 근처에서 대형 지하 호수의 발견을 발표했다. 그 발견과 추가로 빨간 행성에서 발견된 물로 가득 찬 지하 수모의 관측은 외계 세계에서 생명이 있을 수 있는 환경을 찾는 데 큰 흥분을 불러일으켰다.그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화성 토양에는 인류의 주요 식량 중 하나인 쌀을 재배하기 위한 모든 필수 영양소가 있을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최근 연구에서 발표했다. 그러나 화성 표면에서 발견된 식물에 유독한 화합물인 퍼클로레이트 속에서 쌀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과학자들은 껍질만 벗기고 끓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들은 사막 바사르트로 만든 화성 토양에서 쌀 식물을 재배해 보았다. 또한 순수한 화초용 흙과 토양 시뮬란트의 여러 혼합물에서 쌀을 재배했다. 모든 화분은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우주 초기에는 태양의 질량의 약 9백만 배나 되는 거대한 블랙홀이 발견되었을 수도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으로 감지된 이 블랙홀은 대폭발인 빅뱅 후 약 5억 7천만 년 만에 이미 은하의 중심에 형성되었다. 이 발견과 이와 유사한 다른 발견들은 연구자들이 곧 어떻게 이들 거대한 천체들이 우주의 초기에 이렇게 이른 시기에 등장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해소하는 데 한 번 도움이 될 수 있다.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두 종류의 블랙홀을 발견해 왔다. 스텔라 질량 블랙홀과 초질량 블랙홀이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화성은 지질학적으로 죽은 행성은 아니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많은 최근 지진들을 분석했고 이 지진들이 화성의 표면 깊은 곳에서 움직이는 마그마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화성이 여전히 화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4년 전 화성에 착륙한 이후, 나사의 인사이트 탐사선은 1,000개 이상의 화성 지진을 감지했다. 탐사선의 지진계는 지진파를 기록하는데, 이는 지진파의 크기와 위치에 대한 정보를 보여준다. 이전의 연구들은 몇몇 화성 지진들이 Cerberus Fossae라고 알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가까운 블랙홀은 지구에서 1,560광년 떨어져 있다고 새로운 연구가 보고했다. 가이아 BH1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10배이며 태양 같은 별 주위를 돈다.알려진 대부분의 블랙홀은 거대한 동반성으로부터 가스를 먹는다. 그 가스는 블랙홀 주위에 원반을 형성하고 어두운 블랙홀을 밝게 빛나게 해준다. 하지만 이렇게 무엇인가를 먹어 치우는 블랙홀보다 천문학자들은 고요한 블랙홀을 발견하기를 희망했다. 이런 블랙홀의 발견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최근 천문학자들은 초거대 블랙홀이 고에너지 입자를 어떻게 우주로 발사하는지 관찰했고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다. 천문학자들은 블레이저의 분출을 따라 전파되는 충격파는 탈출하는 입자를 거의 빛의 속도로 가속하고 자기장을 왜곡시킨다고 밝혔다. 극한의 가속을 연구하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는 연구될 수 없는 기본적인 물리학 문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블레이저는 고에너지 입자의 분출물을 쏘아 올리는 활동적인 블랙홀로, 수백만 또는 심지어 수십억 광년 떨어진 곳임에도 밤하늘의 밝은 점처럼 보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한번 상상해 보자. 만약 당신이 우주에서 웜홀에 떨어진다면 당신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웜홀은 갑자기 당신 뒤에서 닫힐 것이다. 하지만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당신은 반대편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이다.아직 아무도 웜홀을 보지 못했지만, 이론적으로 웜홀은 우주의 먼 부분 혹은 완전히 다른 우주들에 지름길을 제공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연구되는 웜홀의 연구는 극도로 불안정하고 어떤 물질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 무너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해당 현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새로운 실험에서, 과학자들은 전자의 자기 특성을 이전보다 더 신중하게 측정해, 소립자의 특성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했다. 이 측정은 전자 자기 모멘트로 알려진 입자가 운반하는 자기장의 세기를 측정하는 것이다. 그 성질은 소립자 물리학의 표준 모델, 즉 아원자 수준의 입자와 힘을 설명하는 이론에 의해 예측되고 이것은 현존하는 모델 중 가장 정확한 예측이다.새로운 초정밀 측정과 예측을 비교함으로써, 과학자들은 자기장의 세기에 관해 지금까지 가장 엄격한 실험 중 하나를 측정했다. 물리학자들은 그 측정이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블랙홀이 우주에 존재함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천문학자들은 블랙홀이 행성을 삼킬 때 방출되는 엑스레이를 감지했고, 블랙홀 충돌로 인한 중력파를 분석했으며, 블랙홀을 촬영하기까지 했다.하지만 콜롬비아 대학의 수학자 엘레나 조르기는 다른 방법으로 블랙홀을 연구한다. 조르지는 블랙홀이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수학적 해결책이며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가 되는 마스터 방정식이라고 말한다.그녀와 다른 수학자들은 이러한 해들에 대한 정리들을 증명하고 일반 상대성 이론의 수학을 탐구하려고 한다. 그들의 목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항성이 행성을 잡아먹는 최초의 사례가 약 12,000광년 떨어진 별에서 관측됐다. 천문학자들은 망원경에 의해 포착된 짧은 빛의 폭발을 관측했다. 이는 목성 질량의 10배 정도 되는 행성이 모항성에 의해 삼켜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지구를 포함한 많은 행성들의 종말 형태와도 비슷하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항성에 의해 집어삼켜질 것이라고 아주 오랫동안 예측되어 왔지만, 빈도와 모습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한다.이 발견은 쌍성을 찾고 있을 때 일어났다. 캘리포니아 팔로마 천문대의 데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토성은 그 주변의 고리로 매우 유명하다.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는 고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그런데 토성의 고리가 삼엽충이 지구에서 뛰어다니는 시기에 형성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왔다. 과학자들은 토성 고리에 쌓인 우주먼지가 4억 년 이상 되지 않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45억 년 된 토성에서 고리는 비교적 최근에 생겼다고 콜로라도 볼더 대학의 물리학자 사샤 켐프가 말했다.토성의 고리들은 수많은 얼음 입자로 만들어졌고, 작은 유성체들이 먼지로 뒤덮이게 된다. 이 먼지들은 겨울에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