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상원의 쉽게 읽는 경제상식] 지난 1편 '인플레이션의 뜻과 원인'과 2편 '인플레이션의 영향'에 이어 3편 인플레이션 확인 방법을 통해 이런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아래 3가지 지수로 확인해보자.

1) CPI(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Consumer Price Index로 소비자 물가 지수를 의미한다. 정부에서 보편적인 구매 품목을 선정하여 그 가격을 측정하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통계청(국가지표체계-지표상세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GDP 디플레이터

GDP 디플레이터는 한 국가의 총생산인 GDP를 활용해 산출한 물가지수로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을 말한다.

※명목 GDP와 실질 GDP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자면

명목 GDP는 실제 물가를 고려한 GDP 값이다. 우유 한 개가 2022년에 1000원, 2023년에 2000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국가에서 총 100개의 우유를 매년 생산했다면 명목 GDP는 2022년은 100X1000 = 100000 / 2023년은 100X2000 = 200000 인 것이다. 반면 실질 GDP는 이런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연도(ex) 2022년)의 물가를 고정하고 측정하는 GDP이다.

명목 GDP와 실질 GDP 또한 통계청(국가지표체계-지표상세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PPI(생산자 물가지수)

CPI가 소비자를 중심으로 측정한 것이라면 PPI는 Producer price index의 약자로 생산자 물가 지수를 의미한다. 생산자 물가 지수는 KOSIS 국가통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대학생 칼럼니스트
이상원 대학생 칼럼니스트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휴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티스토리 '경제의 모든것' '내마음의 도서관' 블로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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