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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눈물

물과 불의 나라.
사라져가는 것을
생각한다.

디지털 전쟁터에
하루하루 쫒기듯
묶여있는 
인간은 고독하고 쓸쓸하기만 하다.

얼어버린 시간 속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앞으로의 문명은
시간을 살해하리라.

속도를 
늦춰야 살아남는다.

지구적 
공동체 환경과
자연의 힘을
음미(吟味)하자.
어둠을 밝히면
시간은 길어진다.

-아이슬란드

뮤지컬소설<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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