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하의 눈물
물과 불의 나라.
사라져가는 것을
생각한다.
디지털 전쟁터에
하루하루 쫒기듯
묶여있는
인간은 고독하고 쓸쓸하기만 하다.
얼어버린 시간 속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앞으로의 문명은
시간을 살해하리라.
속도를
늦춰야 살아남는다.
지구적
공동체 환경과
자연의 힘을
음미(吟味)하자.
어둠을 밝히면
시간은 길어진다.
-아이슬란드
뮤지컬소설<휘몰이>
작가 노트

김동선 작가
mediafine@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