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가버린 세월 속에
추억이 살고 있다
떠나간 사람들도 그리운 사람들도
그 곳에서 언제나
그 모습으로 남아있다
다가오는 미래는 현실을 만들고
떠나간 날들은 추억을 만든다
오늘의 행복한 삶의 순간들이
흘러가고 떠나간 시간들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추억이 없는 사람은
미래도 내일도 없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사람은
오늘과 내일을 아름답게 살아간다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97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5권 등 2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용혜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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