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용혜원 시인]](https://cdn.mediafine.co.kr/news/photo/202412/63043_95922_1933.png)
12월엔
달력 한 장
남은 한 해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잘할걸
좀 더 열심히 살 걸
모두 다 남지 못하고
떠나가야 하는데
12월엔
보고픈 사람도 많아지고
12월엔
그리워지는 사람도 많다
눈 내리는
12월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새로운 해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97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5권 등 2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용혜원 시인
addwork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