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풀꽃 [용혜원 시인]
작은 풀꽃 [용혜원 시인]

산길을 걷고 있는데
작은 풀꽃이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잠시 머물러
나를 바라봐 주세요
아름답다 예쁘다
향기롭다 말해주세요

지금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요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97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5권 등 2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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