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 [용혜원 시인]
행복한 날 [용혜원 시인]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니를 걱정해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3월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97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5권 등 2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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