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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환상교향곡]

세계는 아름답다.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공간.
판도라의 상자가
어설프게 토해낸
슬픔과 질병,
가난과 전쟁,
증오와 고통.
재앙의 언어들이
새콤달콤하다.

끊임없는
인간의 호기심과
욕망의 날개짓은
다양한 장르와
문화를 만들어
풍요를 대입하면서
이 경쟁의 도시에
매력있게 내려앉았다.
이제, 우리는
이 문명의 세계를
떠나서는
구원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인간의 본성과
아름다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해방시킬
판도라의 상자가
남긴 깨달음은
인간적인 모습이다.
판도라 상자 안의
마지막 남은 희망은
순간이 영원인 듯,
영혼없는 아름다움에
포위되지 말라는
깊은 교훈과 예지를 담고있다.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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