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남모를 아픔을
서로 알아보는 일
사랑은
마음의 결핍을
서로 채워주는 일
사랑은
소나기를 맞아보며
같이 아파하고
울어주는 일
사랑은
붉어진 눈물을
서로 닦아주는 일
사랑은
슬픈 상처를
서로 아물게하는 일
사랑은
보이지 않는 꽃을
같이 피우는 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뮤지컬소설<휘몰이> 작가 노트

김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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