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용혜원 시인]
숲길 [용혜원 시인]

날씨가 화창하고 햇볕좋은 날
나뭇가지 사이로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는
숲길을 걸으면 풍경이 참 신비롭다

기분 좋은 날 숲길을 걸으면 나무들이
일렬로 정렬하여 나를 환영하고
반겨주는 것 같아 날아갈 듯 행복해진다

오월 나뭇잎이 초록빛이 생생한 계절에
숲길을 걸으면 온몸에 기운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

기분이 유쾌한 날 숲길을 걸으면 나무들이
나를 환영하고 반기듯 바람결에 손을
흔들어주는 것 같아 행복이 쏟아져 내린다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100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6권 등 218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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