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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소리를 듣는다]

시간은 크기가 없다
시간은
잴 수 없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이 현재다
시간은
다른 현재로 이동한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
떠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난다
눈과 가슴을
생(生)의 역동으로
가득 채운다
하늘은
마음껏 자유롭고
대지는
고요하고 경이롭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하여
빈자리를
충분히 남겨둔다

-뮤지컬소설<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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