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피는 봄날에 [용혜원 시인]](https://cdn.mediafine.co.kr/news/photo/202504/66100_99590_3225.png)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 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보따리를 한 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용혜원 시인]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강의하며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시집 100권, 동시집 2권, 시선집 16권 등 218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오늘도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를 쓰는 기쁨과 강의하는 기쁨 속에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용혜원 시인
addwork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