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비정상으로 증가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붉은색의 홍반, 인설 등이 있으며 발생 부위는 주로 피지선이 많은 두피, 얼굴, 겨드랑이, 등에 나타난다.증상은 가려움증과 함께 다양한 크기·모양의 홍반성의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의 각질 형태가 나타나고 염증이 동반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신으로 확장되기도 하며,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게 된다. 또한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다.지루성피부염은 일반적으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기업 범죄는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한다. 대표적인 유형은 업무상횡령‧배임, 조세범, 영업비밀, 노무관련범죄, 행정법규 위반 등이며 이 중 업무상횡령‧배임은 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기업에 피해를 주는 범죄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들이 자주 연루되는 혐의 중 하나다.업무상배임죄는 다른 사람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자신이 맡은 업무상 임무를 위배해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도록 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범죄를 말한다.업무상배임죄의 유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자사의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타사가 무단으로 도용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에 근거하여 막을 수 있다. 최근 한 침대 회사가 자사의 프레임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가구업체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관련하여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무형의 자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은 우리의 생각보다도 치열하다.지적재산권과 같이 상표법위반, 저작권법위반 등의 사안들은 침해 사례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특히 해외에서 이뤄진 경우 대처가 매우 어렵다. 중단 권고나 요청은 꾸준히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로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민사소송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자 외도에 대한 형사고소가 불가능해졌다 하여 상간자의 민사적 책임까지 면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공직자나 정치인, 공기업 종사자, 교원 등의 직종에 종사한다면 외도 사실이 상당한 불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공직자의 불륜 의혹과 내연녀 폭행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이들 정치인이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다.이 같은 배우자 외도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려면 확실한 불륜증거수집이 필요한데, 증거수집에 대한 법적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은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이다. 요즘은 잦은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으로 노안의 시기가 앞당겨져 30대 후반부터도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노안은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되며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져 근거리 초점이 흐려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노안 교정을 위해 돋보기 등의 노력을 해도 먼 거리 시력이 떨어진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최근 3040 노안백내장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흔히 백내장은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젊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거북목증후군’이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일하는 사무직이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이 정상적인 C자 형태에서 앞으로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오래 취해 목이 일자목으로 바뀌는데, 그 보상으로 머리, 뒷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 통증이 발생한다. 옆에서 보았을 때,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고 목과 어깨 주변이 자주 뻐근하다면 의심해봐야 한다.오랜 기간 동안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한 번 난청이 생긴 후에는 청력을 회복할 수 없으니 예방이 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현재 자신의 청력이 어떤지를 알아야 하므로 정기적으로 청력을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윙윙거리고 잘 안 들리면 난청을 생각하게 된다. 노인성 난청은 이렇다 할 특징이 없기 때문에 우선 정확한 청력 검사 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는 조기에 착용할수록 착용효과가 높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난청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게 된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난청 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해진 A씨가 이른바 ‘몰카’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유튜버로 활동 중인 A씨에 대해 여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내사를 진행해 왔고, 최근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수사를 개시했다. A씨는 자신을 고발한 여성 B씨를 두고 “6개월 정도 만났는데 간통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아내에게 연락하면서 관계가 정리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을 하고 인터넷에 유포한 행위는 이른바 ‘초대남’을 구하기 위해 상호 합의 하에 이루어진 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흔히 목·허리디스크로 알려져 있는 경추·요추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을 말한다.이러한 질환의 경우 과거에는 노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외부의 큰 충격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만약 초기 단계일 경우 치료와 재활을 위한 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합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과거에 비해 허리와 어깨 등에 통증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아무래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생활하는 비중이 늘어났고, 생활 속에서 전자기기의 보급이 확대되어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숙인 구부정한 자세를 취해 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늘어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실제로, 적지 않은 이들이 이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과거에만 해도 허리나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것은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에게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2,30대 청년층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 또는 고위공직자의 연이은 음주운전 소식으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일명 ‘윤창호법’ 등을 계기로 잠시 감소하는 듯하던 음주운전 사고는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로 위 잠재적 살인’으로 불리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타인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혈중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병사들의 군내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한 이래로 군대도박 등 다양한 일탈 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지난 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은 최근에는 ‘일과 중’에도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군내 휴대전화 사용 덕분에 부조리 등에 대한 고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선진병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하지만 군대 휴대전화가 사용되면서 병사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월경이 멈추게 되는 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번은 겪게 되는 현상이다.하지만 이러한 폐경을 50대, 60대 이후가 아닌 30세 이전의 어린 나이에 경험하게 된다면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0세 이전 여성 1,000명 중 1명은 폐경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조기폐경은 조기에 이를 경험하다고 하여 붙여진 말로, 정확한 의학적 용어로는 조기난소부전증(POF : Premature Ovarian Failure)이라고 부른다.본인의 일이 아니라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은 사랑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사법부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킹에 경종을 울렸다. 법안이 발의된 지 22년 만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것이다.스토킹(stalking)은 '은밀히 다가서다, 몰래 추적하다'(stalk)에서 파생된 단어다. 법에서는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가족, 동거인에게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남편의 외도 문제를 상담하러 온 A씨.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A씨의 남편은 결혼한 후에도 나이트클럽을 자주 갔으며 이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잦았다. 심지어 A씨에게는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 카톡이나 문자를 살펴보니 남편은 그 여성에게 결혼하자는 약속까지 한 상태였다.이에 A씨는 남편이 밉긴 했지만 선뜻 이혼을 선택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제 돌이 지난 아이를 혼자 키울 자신이 없었기 때문. 대신 A씨는 남편에게 한 번만 외도를 들키면 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본격적인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 등 아토피로 인해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의 분포도가 높은 상황이다.등 아토피는 아토피 질환의 일종으로, 등을 중심으로 피부 염증이 발생하여 양쪽 견갑골 사이와 등 전체에 주로 나타난다. 등 부위에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아토피피부염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아토피는 소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보통 유아기에 발생하여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A씨는 혼인기간 10년을 유지하며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었다. 배우자 B씨는 외도를 저지른 후 가출을 했으나 A씨는 자녀를 생각해 가정을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B씨는 유책배우자임에도 A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혼인관계를 끝까지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며, A씨의 의사를 확인하고 혼인 관계 유지 의사가 확고하다는 점도 주장했다.2년간 진행된 소송 끝에 B씨의 이혼 청구는 기각됐다. B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혼 기각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고, 조정기일이 지정됐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거나 과음하는 음주 문화 탓에, 위 점막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한국인들은 위염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위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잦은 소화불량, 명치 통증, 속쓰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 생각하고 소화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며 위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채 지속, 반복하여 만성화 되면 위 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위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위 점막세포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도와 위 사이를 막아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 기능을 하지 않아 위에 있는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대표적인 증상은 속쓰림, 목이물감, 마른 등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 입냄새, 목소리 변화, 구토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보통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으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과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을 처방해 주는데, 근본적인 위장 기능 회복 없이 처방받은 약만 복용할 경우 시간이 지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59세 주부 김모씨는 몇 년 전부터 허리통증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면서 당기고 터질 듯한 느낌으로 오래 걷기 힘들어졌다. 결국 몇 걸음 걷다 쉬기를 반복하며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척추관은 척추 뼈 뒤에 위치하며 척추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다. 이 때,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신경이 압박되어 허리통증과 다리에 여러 신경이상 증세를 유발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한다. 주로 노화로 인한 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