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흔히 링거라고 부르는 수액은 아프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영양보급이 필요할 때 정맥 내 체내 부족한 수분이나 전해질, 당 등의 성분을 투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소화기관을 우회하여 체내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알약보다 흡수가 빠르며, 약효 또한 빠르게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까닭에 재활의학과에서는 디스크, 관절통 등으로 인해 통증이 극심한 경우 수액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는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액은 아세타펜주와 카비파라세타몰주다. 아세타펜주는 해열, 진통, 소염에 효과적으로, 주로
[미디어파인=시사칼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 공격을 가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가 따돌림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신체적ㆍ심리적 공격이 있었는지 여부가 학교폭력 사실 인정에 관건이 된다.그러나 은근한 따돌림(은따)과 같이 겉으로 티가 잘 안나는 행위는 직접적인 증거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실 내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보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피해사실이 인정될 것을 전제로 한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봄철이 찾아오면서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겨드랑이에서 땀이 과다하게 나거나 냄새가 심해져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겨드랑이 땀샘의 이상으로 과다하게 땀이 분비되는 것은 다한증, 참기 힘든 불쾌한 냄새를 내는 것은 액취증이라고 일컫는다.서양보다 액취증 다한증 인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증상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액취증은 대부분 주변의 시선에 예민한 10~20대에서 나타나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액취증과 다한증이 있는 경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가 가지런하면 아름다운 미소를 비롯한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자신감 상승에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한 점이 많다. 반면 돌출입, 덧니, 주걱턱 등이거나 비정상적인 부정교합이 있다면 저작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음이 부정확하고 충치 등 각종 치주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 싶다면 치과 치아교정을 시도할 수 있다. 치아교정은 보철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해 치아를 이동시켜 부정교합을 바로잡고 치열을 고르게 해주는 치과 치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오십견은 50대 이상의 중년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이를 동결견이라고도 하는데 관절을 둘러싼 피막인 어깨 관절낭이 얼은 것처럼 굳어져 팔을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관절이 말 그대로 굳어버리게 돼 움직임이 힘들고, 가동범위가 좁아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주로 50대 전후에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리우는데, 그만큼 주된 원인은 노화이다. 하지만 어깨 관절의 사용이 많은 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즐기고 스포츠활동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아 골절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무의식중에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팔을 내미는 경우가 많아 손목 주위와 팔꿈치 등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아이가 아무리 괜찮다 하더라도 넘어지며 부딪힌 팔이나 다리 등이 지속적으로 붓는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손목, 발목 등에 발생하는 소아골절은 성인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소아골절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아이들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따뜻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점점 더워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졌지만 따뜻해진 날씨 탓에 냄새로 고민을 겪고 있는 경우도 있다.인체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이러한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보통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고 잇다.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원래 무균 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팔은 일상 생활 속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쉬는 때조차 팔의 사용량이 늘어나며 팔꿈치 등 주요 관절 부위가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가벼운 통증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즉시 호전되지만 통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강도가 심하다면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와 같은 팔꿈치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각각 테니스 선수와 골프 선수에게 많이 생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진단명은 팔꿈치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이다. 손목을 구부리고 펼치는 때 사용하는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삐뚤어진 치아와 부정교합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르지 못한 치아로 인해 외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면 자신감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저작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소화기관에 무리가 생기거나 음식물이 치아에 잘 끼여서 충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이러한 경우 치과 치아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교정은 배열이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와 교합을 고르게 바로잡아주는 처방이다.하지만 치아교정은 2년 정도의 긴 치료 시간을 필요로 하며, 교정 초기에는 치과를 자주 방문해야 한다. 교정장치가 외부에 노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해 소화를 돕고, 발음을 정확하게 형성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평소에 올바른 양치질과 규칙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 중요하다.하지만 노년이 되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무치악이 될 수 있다. 무치악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 해 소화가 어렵고 두뇌 활동 위축, 균형감각 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화 시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데, 이러한 트러블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를 통해 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축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높게 점프를 하고, 상대편 선수와 몸을 부딪히는 등의 과격한 동작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수많은 축구인들을 위협하는 부상이다.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크게 접촉성과 비접촉성 외상으로 구분되어 발생한다. 비접촉성 외상에 의한 손상이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대부분 점프 후의 불안정한 착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급격한 감속, 외반력, 과신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위내시경이라고 하면 흔히 식도나 위를 확인하는 검사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라 할 수 있다. 상부 위장관은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를 의미하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를 통해 상부 위장관의 내부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것이 위내시경이다.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십이지장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C자 형태의 소화기관으로 췌장과 담낭에서 분비한 효소를 통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길이가 손가락 12개를 옆으로 붙인 정도라 하여 십이지장이라는 명칭을 붙었다 하나 실제 십이지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대장암은 국내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육류 중심의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의 증가로 대장 건강에 영향을 주면서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 젊은 나이에 대장암이 발생하면 중장년층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했을 때 진행 속도가 더욱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대장암이 발생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며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등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인체의 기둥 역할을 하는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과 같은 환절기가 되면 기온의 변화에 따라 척추 주변 근육의 긴장과 민감도가 증가한다. 또 봄철이 되면 겨울보다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지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허리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술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반복적인 허리통증이 나타난다면 증상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정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이때 C-ARM과 X-ray, 초음파 검사 등 정형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상 속에서, 업무 과정에서, 혹은 스포츠를 즐기거나 여가를 누리는 과정에서 통증을 겪을 정도의 큰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를 누구나 맞을 수 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없이 지나쳐 시간이 지난 후 더 큰 질환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데 있다.후유증은 사고의 유형이나 규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심한 타박상으로 신체 부위가 크게 다칠 경우 다친 부위 외에도 목과 어깨가 뻐근하거니 시림, 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 부위에서도 원인 모를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혹은 특정부위만이 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과학과 의학이 아무리 과거에 비해서 발전 했다 한들 신체의 노화(老化) 자체는 막을 수 없다.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신체기관으로는 '눈'을 꼽을 수 있다.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 질환은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에 이상이 생긴다는 점에서 같지만, 정확히 따지면 엄연히 다른 노인성 안구 질환이다. 수정체는 눈을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렌즈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눈으로 들어온 빛을 하나로 모아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도록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정 수준의 적당한 자외선은 비타민을 충족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류가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지만, 너무 과도한 양의 자외선은 오래 전부터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겨져 오고 있다.게다가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오존층에 노출되는 양이 점점 더 많아지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오타모반, 기미 등의 색소질환은 이마와 광대뼈, 관자놀이에 나타나며, 주로 2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은것으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봄은 생명이 움트는 활기찬 계절이지만 환절기 건조한 공기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 장벽의 손상과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봄철의 마른 바람은 피부를 자극해 피지의 분비를 활성화시키기도 하며, 피부에 쌓이는 노폐물과 먼지는 모공을 막아 자칫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여드름은 과다한 피지 분비와 노폐물로 인해 모공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축적되면서 모공을 막아 염증으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인데,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다양한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측만증은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편이다. 성인 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10대에게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10도 이상의 척추 변형이 발생한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며, 육안으로 체형이 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즉시 정밀 검사 후 치료해야 한다.건강한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자로 뻗어 있으며, 측면에서 봤을 때 완만한 S자형 만곡을 유지한다. 그런데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면 좌우 어깨 높이가 확연히 다르거나 한쪽 등이 튀어나오는 등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회적인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스퍼거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학창 시절 교우관계를 맺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감각적으로 특정 감각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소리나 특정 피부감각 등에 불편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리적으로도 쉽게 겁이 많거나 불안하거나 잘 놀라기도 하고 때론 긴장하는 모습이 지나치기도 한다.아스퍼거증후군의 사회성 저하는 한의학적으로 심장(心腸)의 기능의 저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의학은 몸과 정신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