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엊그제 저멋더니 하마 어이 다 늘거니. 少年行樂(소년행락) 생각하니 일러도 속절업다. 늘거야 서른 말삼 하자니 목이 멘다’ 허난설헌의 '규원가'의 첫 부분이다. 이번 여행은 그녀의 시와 더불어 고즈넉한 소나무의 향취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강릉으로 떠났다.신사임당의 고상한 정신이 남아있는 곳, 오죽헌. 오죽헌은 우리나라 현모양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신사임당과 그녀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역시
[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피부를 찔러 대는 더위에도 지도 위 곳곳에서 기차는 달리고, 사람들은 파도 소리를 길잡이 삼아 삼삼오오 여행을 떠난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여행의 열기에 우리 청춘들이 빠질 수 있으랴. 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우리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고 했다. 시원한 카페 안에 앉아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더운 공기를 외면하지만 말고 그 속에 뛰어들어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마음의 활력을 찾아 떠나 보자.경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경주로의 출발은 되도록 기차를 추천한다. 경주로 가는 동안 미
[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이 350m 가량의 거리를 가득 메우는 이곳. 바로 대구의 명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다. 필자가 이곳을 찾아간 날은 비오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故 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중학생 때 현악부 활동을 하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부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능력을 닦아 나갔다. 이후 대학에 입학하여서는 대학 연합 동아리에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계속해서 음악
[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엊그제 저멋더니 하마 어이 다 늘거니. 少年行樂(소년행락) 생각하니일러도 속절업다. 늘거야 서른 말삼 하자니 목이 멘다…’ 허난설헌의 「규원?뮌?첫 부분이다. 이번 여행은 그녀의 시와 더불어 고즈넉한 소나무의 향취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강릉으로 떠났다.신사임당의 고상한 정신이 남아있는 곳, 오죽헌 오죽헌은 우리나라 현모양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신사임당과 그녀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피부를 찔러대는 더위에도 지도 위 곳곳에서 기차는 달리고 사람들은 파도 소리를 길잡이 삼아 삼삼오오 여행을 떠난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여행의 열기에 우리 청춘들이 빠질 수 있으랴.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우리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고 했다. 시원한 카페 안에 앉아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더운 공기를 외면하지만 말고 그 속에 뛰어들어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마음의 활력을 찾아 떠나보자.경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경주로의 출발은 되도록 기차를 추천한다. 경주로 가는 동안 미리 머릿속에
[미디어파인=이현지의 종착역 없는 여행]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이 350m 가량의 거리를 가득 메우는 이곳. 바로 대구의 명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이다. 필자가 이곳을 찾아간 날은 비오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故 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때 현악부 활동을 하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합창부 활동을 하면서 그의 음악적 능력을 닦아나갔다. 이후 대학에 입학하여서는 대학연합 동아리에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계속해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