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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모의 무비&철학] ‘남산의 부장들’, 정치색 배제가 주효했다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지난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단연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었다. 32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2위인 ‘히트맨’의 147만 명의 2배가 넘는 스코어를 올렸다. 이 영화는 소재는 무겁고, 주제는 진지하다. 그림...
유진모  2020-01-28
[유진모의 무비&철학] ‘사랑의 불시착’, 영리한 현빈+손예진, 열악한 제작 환경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최근 tvN이 드라마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요즘 같은 플랫폼과 채널이 풍족한 시대에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15%대의 최고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건 tvN이라는 채널보다는 대본과 연출력과 더불어...
유진모  2020-01-27
[유진모의 무비&철학] ‘조조 래빗’, 깊은 웃음과 진한 감동의 ‘인생은 아름다워’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 겸 배우인 사모안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하고 히틀러 역을 맡은 ‘조조 래빗’은 여러모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1999)를 떠올리게 만드는 수작이다. 그만큼 슬프면서 더...
유진모  2020-01-24
[유진모의 무비&철학] ‘나이트 헌터’, 반전 하나만으로도 제값 하는 스릴러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나이트 헌터’(데이비드 레이먼드 감독)는 반전 하나로 엄청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심리 스릴러다.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 주역 마셜을 맡아 그 큰 덩치로 액션을 펼치기...
유진모  2020-01-23
[유진모의 무비&철학] ‘인셉션’, 플라톤의 침대? 장자의 호접몽?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이 시대 할리우드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걸작 ‘인셉션’이 오는 29일 9년 6개월 만에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재개봉된다. 워쇼스키 형제(당시)가 ‘매트릭스’의 시나리오를 쓰고 찍을 때 보드리야르를...
유진모  2020-01-18
[유진모의 무비&철학]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 음악은 그를, 그는 블루스를 살렸다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록계엔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분류되는 기타의 거장이 있다. 27살에 요절한 미국의 지미 헨드릭스, 그리고 영국의 제프 벡과 에릭 클랩튼이다. 헨드릭스가 세상을 떠난 후론 그 자리에 영국의 지미 페이지를 대신 넣기...
유진모  2020-01-17
[유진모의 무비&철학] ‘남산의 부장들’, 치열한 권력 다툼 그린 치밀한 심리 누아르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우민호 감독은 장편 데뷔작 ‘파괴된 사나이’부터 후속작 ‘간첩’까지 단타를 치더니 ‘내부자들’로 드디어 홈런의 손맛을 봤다. ‘마약왕’이 자신이 이제 장타자가 된 걸 확인만 하는 수준에서의 희생 플라이였다면 ‘남산의 ...
유진모  2020-01-17
[유진모의 무비&철학]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인간과 동물의 공생이란 자연법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는 그다지 새로울 게 없는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란 착안과 그들이 힘을 합쳐 테러 세력을 분쇄한다는 클리셰까지 기시감이 풍부하지만 나름의 노력은 가상한 영화다. 특히 이...
유진모  2020-01-16
[유진모의 무비&철학] ‘히트맨’, 액션으로 웃기는 궁극의 팝콘무비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봉준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읜 고아인데 워낙 싸움 실력이 출중해 국정원 교관 덕규(정준호)의 귀에까지 소문이 들어간다. 고아들로 구성된 암살단 방패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던 덕규는 봉준을 여기에 합류시켜 살인기계로 키...
유진모  2020-01-15
[유진모의 무비&철학] ‘나쁜 녀석들: 포에버’, 미국이란 양가성 코미디 액션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마이애미 경찰 마약수사반의 베테랑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외손자가 태어나자 지긋지긋한 경찰을 그만두고 쉬겠다고 술자리에서 절친한 동료 마이크(윌 스미스)에게 토로한다. 마이크는 은퇴를 말리기 위해 뜀박질을 제안하고 그...
유진모  2020-01-14
[유진모의 무비&철학] ‘브라 이야기’, 재기 발랄, 재치 만점의 코미디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데뷔작 ‘투발루’(1999)로 대사 없는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바이트 헬머 감독이 주특기를 뽐낸 ‘브라 이야기’는 훨씬 더 쉽고 재미있으며 재기 발랄하다. 여자의 가슴에 대한 판타지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품을 만...
유진모  2020-01-10
[유진모의 무비&철학] ‘스파이 지니어스’, 상부상조의 통쾌한 애니메이션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목소리 연기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닉 브루노& 트로이 콴 감독)는 주인공이 그리 많지 않아 몰입도가 좋고, ‘맨 인 블랙’을 연상케 하는 스케일에 눈이 즐겁다...
유진모  2020-01-07
[유진모의 무비&철학] ‘남산의 부장들’과 영화의 쓸모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오는 22일 개봉되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을 사살하기 전의 40일 동안의 행적을 그린 영화로 52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
유진모  2020-01-02
[유진모의 무비&철학] ‘해치지 않아’, 결코 가볍지 않은 코미디의 재미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태수(안재홍)는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인 JH로펌의 수습 변호사다. 로스쿨 동창은 당당히 정식 변호사로 근무 중이지만 그는 수습이라 락원그룹 민 이사의 재판이 아닌, 구치소 접견이나 해야 하는 신세. 시위대에 포위된...
유진모  2019-12-31
[유진모의 무비&철학]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천사와 악마의 양가성 묻는 미스터리 액션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와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제작하고 ‘왕좌의 게임’의 브라이언 커크가 연출한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은 소품처럼 출발해 점층법으로 사이즈가 확장되는 형사 미스터리 액션이다. 3...
유진모  2019-12-28
[유진모의 무비&철학]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장엄한 대단원의 막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1977)으로 시작된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J. J. 에이브럼스 감독)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피소드 8)에 대한 아쉬움을 ...
유진모  2019-12-25
[유진모의 무비&철학] ‘피아니스트의 전설’, 유한 인생을 무한 예술로 승화시킨 격정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좀 봤다는 마니아에게 가장 빈번하게 걸작으로 손꼽히는 ‘시네마천국’을 연출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1998년에 내놨고, 우리나라엔 4년 뒤 개봉됐던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해 첫날 ...
유진모  2019-12-24
[유진모의 무비&철학] ‘파바로티’, 이토록 귀가 호강하는 영화라니!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파바로티’는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라고 평가받는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페라 팬이라면 록 팬들의 ‘보헤미안 랩...
유진모  2019-12-22
[유진모의 무비&철학] ‘백두산’, 예고된 만큼의 스케일+예상한 대로의 재미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총 제작비 260억 원의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은 일단 재난 블록버스터가 갖춰야 할 장대한 규모, 비주얼, 재미는 풍부하다. 킬링타임용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다. 특히 절정에 오른 이병헌과 나름의 변화를 꾀한...
유진모  2019-12-19
[유진모의 무비&철학] ‘천문: 하늘에 묻다’, 세종&장영실, 평등과 우정을 묻다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허진호 감독이라면 ‘봄날은 간다’(2001)가 거론됐지만 이제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바뀔 듯하다. ‘남자들의 우정으로 이런 멜로를 만들면 반칙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콧등이 시큰하고 눈시울이 뜨겁다. 14...
유진모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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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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