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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모의 무비&철학] ‘너는 여기에 없었다’, 파멸을 구원으로 이끄는 판타지아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호아킨 피닉스에게 남우주연상을, 린 램지 감독에게 각본상을 각각 안겨준 ‘너는 여기에 없었다’는 팝콘필름과는 정반대에 위치한다. 대사 한 마디, 상황적 디테일 등에서 감독과 두뇌 싸움을 벌이거나 등...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22
[유진모의 무비&철학] ‘곰돌이 푸~’, 모든 존재 위한 삶의 지침서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디즈니 영화에 가족 관객이 몰리는 게 비단 착하다는 이유 하나뿐인 것은 아니라는 걸 마크 포스터 감독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여실히 보여준다. 감독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월드워Z’ 등의 블록버스...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21
[유진모의 무비&철학] ‘안시성’과 ‘명당’으로 잡을 교훈과 재미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추석 가족 영화관람 시즌이 사실상 시작된 19일 개봉된 ‘안시성’(김광식 감독), ‘명당’(박희곤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이 흥행 각축 중이다. 그중 ‘안시성’과 ‘명당’은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역사적 사실을...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9
[유진모의 무비&철학] ‘나부야 나부야’, 평범해서 더 소중한 부부 얘기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2012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단천마을 외진 곳 산자락 외딴집에 이종수(91) 김순규(92) 부부가 78년째 함께 살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부야 나부야’(최정우 감독)는 그때부터 이듬해까지 두 사람의 알콩달콩...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8
[유진모의 무비&철학] ‘암수살인’, 팽팽한 심리전으로 이룬 형사물의 진화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암수살인’은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 김태균 감독이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쫓는 실제 형사의 얘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완성한 치밀하고 치열한 미스터리 심리전이...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7
[유진모의 무비&철학] ‘안시성’, ‘반지의 제왕’+‘트로이’, 사극 액션의 새 장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순수 제작비 185억 원은 고개를 끄덕일 만했다. 135분이란 다소 부담스러운 러닝 타임은 상업적인 색채가 지나치다는 느낌이 떠오를 즈음 벌써 끝났냐는 아쉬움이 들 정도. 판타지를 제거...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4
[유진모의 무비&철학] ‘명당’, 풍수지리로 쓴 욕망의 반전 또 반전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단군신화에서 단군의 아버지 환웅이 풍백(바람) 우사(비) 운사(구름) 등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려왔다는 건 애초부터 우리는 농경민족이었다는 걸 상징한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울러 지상학이 발달, 만연된 이유다. 영...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3
[유진모의 무비&철학] ‘협상’, 시나리오·캐릭터 절정의 미스터리 심리전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가 교묘하게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지점은 풍자와 해학, 혹은 그걸 비극적으로 묘사하는 사회적 시비에 있다. 그걸로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점에서 ‘협상’(이종석 감독)은 2명의 주연배우의 캐릭터를 극대화...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11
[유진모의 무비&철학] ‘죄 많은 소녀’, ‘서치’ 못잖은 심리 미스터리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나홍진 감독의 ‘곡성’ 연출부 출신 김의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장편 데뷔작 ‘죄 많은 소녀’는 최소한 문제작 반열에 오를 듯하다. 유물론과 관념론, 경험론과 합리론, 선과 악, 사랑과 증오 등 사람들이 살면서 ...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08
[유진모의 무비&철학] 한주영, 수애의 ‘상류사회’의 수혜자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최근 개봉된 한국 영화들은 비교적 흥행 성적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상류사회’(변혁 감독)의 저조한 성적은 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인터뷰’ ‘주홍글씨’ 등의 이력을 가진 감독에 박해일과 수애의 조합은 ...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06
[유진모의 무비&철학] ‘물괴’, 정치와 역사, 진상과 허상 묻는 시대 괴수물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물괴’는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삽살개처럼 생기고, 망아지만큼 큰’ 괴물의 기록에서 영감을 얻은 허종호 감독이 쓰고 연출했다.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한 중신들이 일으킨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이 그러나 신진사류로...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9-05
[유진모의 무비&철학] ‘업그레이드’, 아이디어 참신한 디스토피아적 SF액션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쏘우’ 시리즈의 기획, 원안, 극본, 주연을 맡았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감독 리 워넬의 ‘업그레이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이지만 그 여운의 결이 다르고, 충격의 진폭이 이채롭다는 점에서 변별성을 갖춘다. 단순한 ...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31
[유진모의 무비&철학] ‘살아남은 아이’, 자식 잃은 부모의 애끓는 미스터리 思子曲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독립영화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감독)는 주변에 흔한 평범한 사람들의 각자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다양한 심리에 집중한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단장의 고통을 소재로 출발해 양심과 이기심, 정의 구현과 치졸한 안정에 대...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29
[유진모의 무비&철학] ‘플래니테리엄’, 심리묘사 탁월한 판타지멜로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벨기에가 자랑하는 다르덴 형제 감독이 제작한 영화 ‘플래니테리엄’(레베카 즐로토브스키 감독)은 유럽식 예술영화치곤 비교적 쉽다. 매 시퀀스를 적당하게 받쳐주는 뛰어난 음향효과까지 분위기를 고조시켜줘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28
[유진모의 무비&철학] ‘더 보이스’, 잔인하면서 유쾌한 ‘발칙한 컬트’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로 슈퍼스타가 되기 직전 찍은 ‘더 보이스’(마르얀 샤트라피 감독)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걸작 ‘성스러운 피’에 코미디를 더한 굉장히 독특한 상업적 컬트 무비다. 슬래셔에 판타지를...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26
[유진모의 무비&철학] ‘상류사회’, ‘지도층’을 지도하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는 얼핏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연상되지만 미스터리란 장치를 더해 구조적으로 사뭇 결이 다른 서스펜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꾸준히 영세 상인들의 시위...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22
[유진모의 무비&철학] ‘신과 함께’ ‘마녀’, 영화의 기억 사용법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전편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독특한 스타일로 318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후속편 제작이 확실시되는 ‘마녀’(박훈정 감독), 멜로로선 꽤 많은 260만여 명을 끌어들...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20
[유진모의 무비&철학] ‘마일22’, 현란한 첩보전으로 벌크업 한 ‘아저씨’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마일22’(피터 버그 감독)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액션, 철학과 심리학이 적당하게 어우러진 수작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하지 않다. 액션(재미)과 철학(사유)을 동시에 담아 ‘팝콘’ 취향의 관객과 지적인 유희를 즐기려...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17
[유진모의 무비&철학] ‘서치’, 부모가 제일 모르는 자식의 세계란 공포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할리우드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는 확실히 독창적이다. 막 데뷔한 감독의 나이는 이제 27살이고, 작품은 모든 장면이 PC라는 디지털 환경을 통해 구현되는 장편 상업영화의 효시다. 즉 관객은 스...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15
[유진모의 무비&철학] ‘미션 임파서블’과 ‘공작’, 정반대의 첩보물 [유진모 칼럼]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공작’(윤종빈 감독)은 ‘구강 액션’이라는 다소 천박한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첩보 영화의 새 장을 열고...
유진모 칼럼니스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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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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