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김정하 청춘 칼럼] 재수생이 되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친구, 연애, 여행, 스마트폰. 이 많은 유혹들을 뿌리쳐야만 한다. 단 하루의 시간조차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20살의 달콤한 첫 경험을 시도해 보는 것은 그저 한낱 꿈에 불과할 뿐이다. 오롯이 공부에 투자해야만 성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재수생의 생활은 '죄수생'이나 다름없었다. 재수생의 하루는 집과 도서관이 전부이다. 길거리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도, 모든 것이 사치로 다가왔다. 하루는 은행에 카드를
[미디어파인=김정하 청춘칼럼] 재수생이 되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친구, 연애, 여행, 스마트폰. 이 많은 유혹들을 뿌리쳐야만 한다. 단 하루의 시간조차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20살의 달콤한 첫 경험을 시도해보는 것은 그저 한낱 꿈에 불과할 뿐이다. 오롯이 공부에 투자해야만 성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재수생의 생활은 죄수생이나 다름없었다. 재수생의 하루는 집과 도서관이 전부이다. 길거리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는 것도, 모든 것이 사치로 다가왔다. 하루는 은행에 카드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