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아직 한창 때라 무슨 일이든 해야 할 형편이다. 하물며 조기에 퇴직하여 호구지책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이것 저것 알아보고 다니는 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생존의 문제인 듯하다. 창업을 위해 그동안 모아놨던 목돈을 써야하니 창업상담이며 세무상담을 미리미리 챙기는 것은 자주 좋은 일이다. 좋은 장소를 선택하고 맘에 맞는 직원과 함께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이 모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에는 사업자등록을
[미디어파인 칼럼=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의 양도로 인하여 발생된 소득에 과세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도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라는 말을 듣는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신고불성실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까지 추가된다면 그 열은 삼복더위에 비교할 게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의 양도는 당사자 사이에 계약금, 중도금, 잔금이 오가고 이에 대해 소유권이전절차를 종료하게 되는 것이다.금전이 오고가기 때문에 누구든 세금문제를 살필 수 있고 큰 실수 없이 신고, 납부가 이루어진다
[미디어파인 칼럼=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언제 쯤 이었더라! 오래 거래를 해왔던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젊어서 열심히 일했고 퇴사 후 젊어서 배운 기술로 사업을 시작했으니 평범하지만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요즘은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참다보면 또 좋아지겠지 라며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세무사는 어떠냐고 물어왔다. 세무사업계도 크게 재미는 없다는 말로 가볍게 대답했다. 좀처럼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그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가구점을 운영했고 그래서 매출의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
[미디어파인 칼럼=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어린 시절 어머니께 사정없이 혼난 적이 있었다. 평생 그렇게 혼난 적이 없어서인지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모양이다. 공 차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던 시절 집 마당에서 공을 차고 놀다가 그만 부엌 유리문을 깨고 말았다. 그 다음날 유리를 새로 끼고 난 후 또 깼다. 누가 봐도 혼날 짓을 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그 때를 추억하게 해준 사건이니 새삼 그 마당이 고맙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당이 있는 집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었다. 마당 있는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이야
[미디어파인 칼럼=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나는 스스로 유리지갑이라 한 적이 없다.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은 주로 가죽이거나 천 조각들이지 결코 유리조각으로 만들어 지지 않았다. 왜 나를 유리지갑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다만, 사업소득자의 지갑에 비해 투명하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가 더 잘 안다.내 주인이 다니는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한 대가로 지급받는 급여를 나에게 넣기 전에 직장에서는 과세관청에 급여로 얼마를 주는지 알리고, 그것도 모자라 사업소득자들은 1년에 한번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예납으로 한번 이렇게 많아야 두 번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아직 한창 때라 무슨 일이든 해야 할 형편이다. 하물며 조기에 퇴직하여 호구지책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이것 저것 알아보고 다니는 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생존의 문제인 듯하다. 창업을 위해 그동안 모아놨던 목돈을 써야하니 창업상담이며 세무상담을 미리미리 챙기는 것은 자주 좋은 일이다. 좋은 장소를 선택하고 맘에 맞는 직원과 함께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이 모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에는 사업자등록을 신청하기 전에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의 양도로 인하여 발생된 소득에 과세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도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라는 말을 듣는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신고불성실 가산세, 납부불성실 가산세까지 추가된다면 그 열은 삼복더위에 비교할 게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의 양도는 당사자 사이에 계약금, 중도금, 잔금이 오가고 이에 대해 소유권이전절차를 종료하게 되는 것이다. 금전이 오고가기 때문에 누구든 세금문제를 살필 수 있고 큰 실수 없이 신고, 납부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세법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언제 쯤 이었더라! 오래 거래를 해왔던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젊어서 열심히 일했고 퇴사 후 젊어서 배운 기술로 사업을 시작했으니 평범하지만 성공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요즘은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참다보면 또 좋아지겠지 라며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세무사는 어떠냐고 물어왔다. 세무사업계도 크게 재미는 없다는 말로 가볍게 대답했다. 좀처럼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그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가구점을 운영했고 그래서 매출의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며 자기처럼 성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나는 스스로 유리지갑이라 한 적이 없다.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은 주로 가죽이거나 천 조각들이지 결코 유리조각으로 만들어 지지 않았다. 왜 나를 유리지갑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다만, 사업소득자의 지갑에 비해 투명하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가 더 잘 안다. 내 주인이 다니는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한 대가로 지급받는 급여를 나에게 넣기 전에 직장에서는 과세관청에 급여로 얼마를 주는지 알리고, 그것도 모자라 사업소득자들은 1년에 한번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예납으로 한번 이렇게 많아야 두 번 나누어 내는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자녀에게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방법으로는 생전에 증여하는 방법과 사후 상속에 의한 방법이 있겠다.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경우 수증자, 즉 자녀는 증여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사후에 자녀에게 재산이 상속될 경우 상속인, 즉 자녀는 상속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자녀는 부모 재산의 무상이전분에 대해 증여세나 상속세를 납부하게 되니 둘 중에 세금이 적게 나오는 방법을 찾는 노력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보통 증여세가 유리한지 상속세가 유리한지를 판
[이기돌의 잡세(雜稅)이야기] 어린 시절 어머니께 사정없이 혼난 적이 있었다. 평생 그렇게 혼난 적이 없어서인지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모양이다. 공 차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했던 시절 집 마당에서 공을 차고 놀다가 그만 부엌 유리문을 깨고 말았다. 그 다음날 유리를 새로 끼고 난 후 또 깼다. 누가 봐도 혼날 짓을 했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그 때를 추억하게 해준 사건이니 새삼 그 마당이 고맙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당이 있는 집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었다. 마당 있는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이야 40대 남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