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입학과 개학 시기가 되면서 자녀를 둔 부모는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새 학기를 맞아 만반의 준비를 하려면 아이의 시력까지 챙겨야 한다. 아이는 시력이 낮으면 독서나 학습을 할 때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보통 생후 6개월에 눈을 맞출 수 있고 5~6세경에는 정상 시력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어린이 100명 중 2~4명은 소아 약시로 인해 유‧소아기에도 정상 시력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약시란 각막,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 눈의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교정되지 않는 안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은 19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해로부터 37년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이렇다 할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렵다.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내과를 찾아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꼼꼼히 받는 편이 좋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자주 발병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경우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정신적인 문제들을 일시적인 반항기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춘기라는 한 때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이 될 것이라고 인식하는 부모세대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이들이 겪는 정신적∙심리적인 문제를 사춘기라는 이유로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실제 사춘기나이 청소년의 이상행동은 급격한 신체와 정신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또한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들이 청소년우울증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언어 사회성 자조 행동들과 관련된 여러 부분에서 또래와의 발달의 차이를 보이며 성장한다.어린 시절 언어가 많이 지연되었거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던 아이가 성장하면서 언어도 늘고 상호작용이 개선되었음에도 인지발달의 차이로 웩슬러 지능검사 70점 이하인 경우에 지적발달장애로 진단을 받게 된다.지능(IQ)이 지적장애 아동의 발달 수준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지능 역시도 성장과정에서 10점 전후의 변화를 보일 수 있다. 성장하면서 더 발달하는 경우도 있으며 성장하면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일교차가 크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특히 이와 함께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는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이 있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이나 기침, 결막충혈, 눈의 이물감, 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3월부터는 활동량이 급증하고, 신체 접촉도 증가하는 등 각종 문제로 사마귀 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사마귀는 가려움증 및 자극이 비교적 적어 무관심하거나 무감각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변을 방치할 경우 병변이 넓어지고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체내로 들어와 증상을 발현시킨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이나 지인 등 주변으로 쉽게 전염시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지나친 운동 등으로 인해 쉽게 찾아오지만, 지나치게 자주 찾아오거나 그 정도가 심해진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이러한 경우 혹시 내가 디스크는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 도대체 어떤 검사를 받아야 좋을지 막막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다.허리 통증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검사로는 X-ray, CT, MRI 등이 있다. 환자들이 이 가운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고민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비용이다. X-ray의 경우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CT나 MRI의 경우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을 꼽을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이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인 경우에도 허리디스크로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름이 다르고, 원인이 다르듯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가 빠져나와 발병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위 점막층에 생기는 악성 종양, 즉 위암은 국내 암 발병률 1~2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기름지고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과도한 음주, 지나친 스트레스 등이 위암 발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위는 주머니처럼 넓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위암이 생겨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환자가 이상 증세를 자각할 정도라면 이미 위암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때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조기 진단을 위해 힘써야 한다.우리나라에서는 국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인의 탈모는 선천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전 외에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탈모 원인으로 여러 요인과 함께 개인 생활 습관에 주목하는데,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탈모 유형 중 하나가 비만형 탈모다.비만형 탈모는 비만의 결과로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가 되어 탈모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비만과 탈모,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첫째,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해 비만해질수록 탈모의 주범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많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하남시에 거주하는 김소희(가명) 씨는 최근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저녁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보다 많은 육류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됐다. 몇 달간 이런 생활을 지속하다가 항문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병원에 가기 꺼려져 방치하다가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게 됐다.치질은 항문 주변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을 통칭해 부르며, 치핵과 치루, 치열 세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다. 항문 질환으로 내원 환자 중 80%는 치핵 환자다. 치핵은 항문 주변조직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몇 년간 소셜 미디어를 통한 자기 표현이 더욱 자유로워지고 더불어 유행 민감성이 커지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몸매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지방이식은 여성들의 체형을 보완하는 해결책으로 활용되고 있다.체형 성형 분야에서 지방이식은 엉덩이, 가슴과 같은 특정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여 곡선을 부각시키고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인을 만들어주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본인의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을 활용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으며 다이어트나 운동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의 몸이 천 냥이면 몸이 구백 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정도로 우리의 몸에서 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눈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그렇기 때문에, 눈과 관련해서는 평소에 나타나지 않던 조그마한 증상이라도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만약, 눈앞에 갑자기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막박리 증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망막박리는 눈에서 필름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인 망막에 일어난 문제로 특정한 이유로 망막의 일부가 찢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 얼굴의 중앙부에 위치한 코는 개인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미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호흡이라는 중요한 기능까지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가 중앙부에 위치한 만큼 얼굴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본인의 코가 복코, 매부리코, 휜코 등의 형태라면 얼굴의 조화가 깨짐과 동시에 미적으로도 콤플렉스가 될 수 있어 코성형을 생각할 수 있다.단순히 심미적인 부분만을 개선하는 코수술의 경우 어렵지 않지만, 호흡이 불편하거나 코가 자주 막히고 비염증상으로 인해 치료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만성폐쇄성폐질환, 매우 낯설게 느껴지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매우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기도가 만성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물론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우리 몸의 기도는 정상적으로 숨을 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는 좁아지는 구조인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하게 되면 기도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극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된다.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원인은 바로 흡연이다. 흡연으로 인해 폐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미 퇴행된 폐는 다시 회복이 될 수 없고 완치가 되지 않는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허리 통증이나 엉덩이, 다리 저림 등이 느껴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허리디스크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이 꼬리뼈와 고관절 사이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이상근은 엉덩이 근육 중 가장 깊숙이 있는 근육으로, 고관절의 외회전 등을 담당한다.이는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실제로 통증과 다리저림 등이 유발된다. 이상근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저림증은 다리로 뻗치는 저림증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봄이 오는 길목, 노출의 계절에 대비해 철 지난 문신을 지우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지우기가 더 어려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문신은 피부 속 깊숙이 박힌 색소 입자들로 이뤄져 제거 방식이 색소질환 치료와 유사하다. 즉 색소 전용 레이저를 조사해 문신 입자를 잘게 쪼개 림프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여러 번, 많게는 수십 번 반복해야 제거할 수 있다.문신 색상이 다양할수록, 크기가 클수록 오래 걸리고 여러 종류의 레이저가 필요하고 치료법이 복잡해진다. 그만큼 제거 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를 잃었거나 발치 후 진행하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 치과 치료로 자리잡았다. 요즘에는 3D 모의수술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는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 등장으로 환자별 맞춤 식립이 가능해졌다.컴퓨터분석 임플란트는 구강에 맞는 가이드를 미리 제작해, 가이드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드릴링을 하고 픽스쳐를 식립하는 방식이다. 3D 컴퓨터로 모의수술을 시행해 환자의 골조직, 신경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고 안전한 시술 경로를 찾아준다.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뼈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과정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는 이목구비의 중앙에 위치해 전체적인 인상과 밸런스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다.코가 낮고 뭉툭할 경우 눈 사이가 넓어 보이고 밋밋한 느낌을 주며, 매부리코의 경우 날카롭고 예민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코성형을 고려하고 있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코수술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한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코 재수술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는 외부 공기의 출입을 담당하는 1차 호흡 기관으로 필터처럼 외부 오염을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한다. 호흡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에 문제가 있다면 만성적인 비염과 코막힘에 시달리게 된다. 호흡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수면장애로도 이어저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마련이다.일시적으로 코막힘과 콧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단순 호흡기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관련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봐야 한다.코막힘의 원인으로 우선 의심해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