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인네트워크 둔촌동 맑을청365한의원 양진광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을 일컫는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지 않고 둘 경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결림, 매스꺼움, 허리 통증, 등이 있다. 또한 집중력 저하, 두려움, 불안함, 초조함 등의 심리적인 증상도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X-ray나 MRI 검사로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과 편타성 손상으로 보고 있다. 어혈은 죽은 피를 일컫는 것으로, 이 어혈이 기혈의 흐름을 막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본다. 특히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신진대사 활동을 저해하고, 근골격계나 장기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타성 손상은 교통사고 추돌로 인해 척추가 크게 휘어지면서 근골격계에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체형 균형이 무너지면서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은 물론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만성 통증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어혈, 편타성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우선되고 있다. 우선 한약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은 물론, 약침이나 뜸, 부항 전기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효과를 높인다.

추나요법은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으로 효과가 높다.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의 일부 그리고 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환자의 근육, 뼈 등에 밀고 당기는 자극을 주며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해결한다.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어긋난 관절을 맞춰줌으로써 질환이 악화되기 전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관절이 약해져 있거나 골다공증 같은 골절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고,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의료진을 택해야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후유증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외상이 없더라도 병원에 들러 진단을 통한 초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카인네트워크 둔촌동 맑을청365한의원 양진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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