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다낭성난소증후군·자궁근종 등 여성질환, 호르몬 교정과 면역력 증진 필수[박용환 원장]

박용환 원장l승인2021.02.24l수정2021.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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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성의 생식 기관인 자궁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관여한다. 태아의 탄생과 건강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생리불순을 비롯해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같은 질환에 노출되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에도 노출될 수 있다.

대표적인 자궁질환으로 꼽히는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생긴 것으로,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근층 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세분화된다. 월경과다와 생리통, 이로 인한 빈혈을 비롯해 골반통, 배뇨 및 배변장애가 나타나며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의 약 35%, 35세 이상 여성의 약 절반 정도에서 발견될 만큼 빈번하게 나타난다. 초경을 일찍 시작하고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비만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차적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를 이루는 내분비기관 및 다양한 기관의 기능적 교란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에서는 월경불순,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소견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하고 있다.

증상은 희발 월경, 무월경이 흔하고, 약 30%에서는 기능성 자궁 출혈을 나타나며, 드물게는 월경 주기가 규칙적이나 25일 이내로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 빈발 월경을 보이기도 한다. 방치하면 호르몬 변화와 이에 따른 신체의 이상으로 인해 난임 또는 불임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비만, 여드름, 다모증,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고 당뇨와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에 존재하는 증상이다. 조직 증식과 출혈이 일어나며 생리통과 함께 골반 및 허리 통증을 일으킨다.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마찬가지로 난소 기능이 저하돼 난임이 발생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난소물혹과 같은 질환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통증이나 생리불순, 부정출혈과 같은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비만도 및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임신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일차적으로 자궁질환의 증상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호르몬제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고 몸이 스스로 호르몬을 건강하게 분비할 수 있도록 해독치료와 면역치료를 시행한다. 침, 약침, 뜸, 부항, 면역 및 교정 면역치료와 함께 해독요법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서 질환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 면역력이 균형과 몸의 순환을 바로잡아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혈류와 순환을 도와 자궁과 주변 순환 회복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만약 자궁질환 수술 이후에도 재발이 잦다면 치유 능력을 키워주는 한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것을 권장한다.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

박용환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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