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생추나네트워크 작전역(동)점 청담한의원 강혜정 원장, 황원택 원장 & 대전유성노은동점 우리동네한의원 고광옥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X-ray, CT, MRI 등 영상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신체에 불편함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이를 특정하지 못해 치료를 중단하곤 한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은 최소 3일에서 1주일 가량 잠복기를 거친 뒤 제반 증상들이 나타나곤 한다.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고 직후에는 큰 이상을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미세한 손상이 만성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뒷목과 허리의 근육통과 무릎, 팔꿈치의 관절통, 등이 있다. 특히 목과 허리통증은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의 통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늦지 않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방향성을 찾지 못한 운전자 중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는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으로 한방 의료기관의 침과 뜸, 부항, 약침요법, 추나요법, 도수치료, 어혈치료한약,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에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인부담금 없이 각종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누구나 만 원에서 3만 원가량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차상위 계층이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 부담률을 낮춰, 6,000원에서 3만 원가량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환자는 연간 20회 안에서 추나를 받을 수 있다. 한의사는 하루에 18명까지 진료할 수 있으므로 내원에 앞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나요법은 사고 당시 외부의 강한 충돌로 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정상적 혈액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해 몸의 근육 사이나 장기 사이에서 통증을 유발시키고 기와 혈의 순환을 방해하는 어혈의 효과적 배출을 돕는다.

한의사가 직접 병변 부위를 손과 도구 등을 이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부위를 확인해가며 진행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이 부담스러운 고령자나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조절하며 치료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만성통증, 체형교정, 어긋난 척추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수기로 진행하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이에게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되려 통증이 더욱 심해지거나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 충분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생생추나네트워크 작전역(동)점 청담한의원 강혜정 원장, 황원택 원장 & 대전유성노은동점 우리동네한의원 고광옥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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