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ADHD까지 동반, 신경정신과 질환 연계 고려한 치료 중요 [변형남 원장 칼럼]

변형남 원장l승인2021.03.31l수정2021.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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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무의미한 소리와 행동의 반복은 아동에게 흔히 발생하는 소아정신과 질환인 틱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에 해당한다. 초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고 헛기침 등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습관과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질환을 인지하는 것이 어려워 많은 소아 청소년들이 틱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 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지켜보려다가 만성틱장애 혹은 뚜렛증후군까지 증상이 이어져서야 대책을 강구하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질환이 뚜렷해지면서 치료를 함에 있어서 당장에 틱장애 증상을 낮추는 것에 신경이 쓰이기 쉽다. 점차 잦아드는 움직임과 소리만을 거듭 확인하는 것으로 치료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기가 쉬운 것이다. 하지만, 틱장애가 가진 또 다른 문제는 파생될 수 있는 정서적 질환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틱장애 아동들은 주의력과 집중력의 문제 즉, ADHD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틱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뇌신경학적 요인이 만든 질환의 촉발과 증상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과 문제가 만드는 정서적 측면에 기인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틱 증상으로 인해 문제를 호소하는 아동들 중 많은 경우가 증상 자체로의 불편함과 함께 이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 등을 비치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증상이 정서적인 위축을 만들게 되면서 이에 연계된 복합적인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치료 역시 이 같은 정신과 질환의 연계를 염두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유발 요인에 대한 명확한 확인과 함께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틱장애 치료는 이에 따라 뇌신경학적 요인, 환경과 심리적 요인 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만드는 원인을 고려한다.

신체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의 기저핵 기능의 이상은 틱장애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학적 치료 역시, 체질 진단과 상태파악을 우선적으로 한 뒤 한약 처방 및, 침치료 및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고 환경적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심리검사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와 함께 이후 일상에서의 증상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위축될 수 있는 심리적 상태를 최대한으로 안정시킬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틱 증상에 대해 강한 태도를 보이거나 서두에서 설명한 것처럼 일시적인 증상 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능동적인 치료 자세와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변형남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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