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취약한 류마티스관절염, 주부라면 각별히 주의 필요 [신동우 원장 칼럼]

신동우 원장l승인2021.05.03l수정2021.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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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내과 대전점 신동우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몸을 외부 세균으로 잘못 인식하고 공격해 관절 내 발생한 염증이 점차 관절과 주위 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손가락, 발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탓에 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해당 질환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가량 많이 발생하며, 특히 30~50대 중년 여성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주부들이 더욱 주의하고 예방해야 할 질환이다. 이는 관절을 많이 쓰게 되는 집안일을 하며 단순한 통증과 혈액순환 등의 문제로 오인하고 방치하기 쉽기 때문이다.

초기 증상으로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져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고 움직여지지 않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또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여러 관절이 좌우 양측으로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때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손가락 관절에 장애가 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고, 이미 손상된 관절은 이전 상태로 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계속 진행돼 관절 자체가 망가지지 않도록 하는 게 우선이며, 초기 면역 억제제 치료가 잘 되면 약을 줄이거나 감량할 수도 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면역 기능을 높이고 항염증 반응을 유도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잘못된 운동 습관은 오히려 관절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을 참고서 임의대로 운동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류마티스내과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한 후 개인의 관절 상태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류마내과 대전점 신동우 원장)

신동우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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