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때 마스크는 전염병 감염을 예방해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안경 착용자들에게는 마스크의 존재가 달갑지만은 않다. 바로 ‘마스크 김서림’ 때문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숨을 쉴 때마다 습기가 안경으로 올라와 시야를 가리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끼친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 스마일라식의 경우 1세대 방식인 ‘라섹’과 2세대 방식인 ‘라식’을 넘어선 3세대 방식으로 기존 수술법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로 가장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기존의 라식과 라섹, 렌즈삽입술의 경우 각막 절편을 생성해 수술하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각막을 약 20mm 정도 절개해야 했다. 때문에 안구건조증과 빛번짐, 각만혼탁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2mm 정도만 최소 절개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각막 손상도가 약 90% 이상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며, 통증의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회복도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진 스마일라식이 안전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수술 전 자신의 눈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술계획도 세울 수 있다.

따라서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를 고려하기보다는 첨단장비 보유 여부, 의료진의 임상경험, 사후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서울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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