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 메타버스(Metaverse) 인류 플랫폼 시대를 맞이하라 [남기훈 칼럼]

남기훈 지점장l승인2021.06.04l수정2021.06.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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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 자산관리법인 남기훈 지점장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넥스트 노멀의 새로운 차원 메타버스의 시대의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사이를 연결하는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초월·Meta)와 현실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장소이다.

메타버스 촉발 계기로는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04년생)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메타버스를 교류의 장으로 택하면서 활성화 되었다. 메타버스 구현의 핵심기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V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 AR),혼합현실 (Mixed Reality · MR),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을 활용해 현실 그 이상의 확장으로 새로운 차원을 구성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인 로블록스와 제페토는 아바타의 모습으로 구현되어 새로운 차원에서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이고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메타버스 경제를 탄생시킨 모습을 주목할 수 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와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이한 뒤 다시 한번 변화한 시대 즉 디지털 세상이다.

더불어 최근 들어 메타버스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메신저, SNS, 동영상을 포함한 플랫폼들 보다 많다는 점에서 가히 인터넷을 넘는 플랫폼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C나 모바일 콘솔 안에서 이뤄지던 메타버스 경험이 다양한 기기로 확산되는 것 또한 중요한 변화이다. 가장 대중화가 되어있는 오큘러스 2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는 AR 글라스가 급부상할 전망이다.

새로운 미래 메타버스 혁명을 주목할 것

단순히 게임을 넘어서 경제로 이어진 것 같지만 메타버스로 업무와 교육 분야도 바뀔 것으로 내다 봤다. 기업 시장을 개척하는 프론티스는 아바타 회의가 일상화될 것 이라고 강조했으며 재택근무용 빌딩 또는 대학, 기업연수원 등의 가상공간을 구축한 뒤 아바타들이 자신의 사무실 자리로 출근에 일하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프로필과 아바타를 디자인하는일은 사용자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할 것이다.

메타버스에 기반을 둔 가상공간 활용 수업은 가상현실 등 실감 기술로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어 비대면 원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비대면 교육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메타버스 플랫폼 상용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사례로는 대표 교육기관인 EBS도 메타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과정 중이다. 교육 분야 사기업들도 인터넷 강의 수강 형태를 메타버스 플랫폼화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비즈니스 정글을 독점하기 위한 전쟁

미국 PwC는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30년 17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 역시 '메타버스' 시장을 놓고 먼저 독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공룡 기업들이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여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혁명은 기존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퀀텀 기업들의 등장 또한 예측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미래 기술의 주도권 경쟁은 인수·합병(M&A)의 형태로도 활발하다. 애플은 이달 초 'II-VI'라는 증강현실(AR)을 가능하게 하는 레이저 제조 기업에 4억 1000만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는 지난 4월 말 VR 게임회사 '다운푸어'를 인수했다.

전 세계 기업들이 지식재산권(IP)으로 메타버스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양상도 보였다.

구찌, 루이비통, 나이키 같은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빅히트, YG, JYP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LG전자와 디즈니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앞다퉈 가상 세계로 뛰어들고 있다.

예술 분야에서는 단연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대세로 떠올랐다. 음악이나 영상 등 특정 디지털 창작물에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해 복제를 어렵게 만들고 특정인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개념이다.

넥스트 노멀 이후 새로운 차원 인류의 신대륙이라고도 불리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다.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는 한국의 IT 하드웨어, 인터넷, 콘텐츠 산업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분명히 도태될 것이다.

아바타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를 마주해야만 하는 시대의 개막이다. 가상과 현실의 사이 지점에서 언제나 그랬듯 증명하며 공존해야 하는 우리를 마주해야 할 시기이다.(KH 자산관리법인 남기훈 지점장)

남기훈 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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