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 척추전방전위증 주의보, 병원 치료 필요할 수 있어 [신재흥 원장 칼럼]

신재흥 원장l승인2021.06.08l수정2021.06.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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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신재흥 병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동탄에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들어서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이전까지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어머니가 폐경기를 겪은 이후,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전에 없이 부쩍 허리나 등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시고, 체중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옷 위로도 티가 날 정도로 배가 나와 보이는 문제도 생겼다. 또, 걸음걸이 역시 본인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주위에서 보기에 뒤뚱거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A씨는 고민 끝에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실제로, A씨의 어머니의 증상은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해당 질환은 50대 이후 폐경기를 겪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디스크 사이의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척추 뼈를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는 헐거워지게 되고,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통증이나 배가 나와 보이는 문제, 뒤뚱거리는 걸음걸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을 참고 견딘다고 해서 결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엉덩이나 다리 쪽에도 영향이 가는 등 몸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질환이 심해질 경우에는 걸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와 현재 질환이 진행된 정도를 진단받고 이에 알맞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환이 그다지 크게 진행이 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어느 정도로 질환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면 척추유합술도 고려할 수 있다.

또, 재활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작은 관리를 하는 것에 따라 호전될 수 있는데, 척추전방위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반듯하게 누워 자는 자세는 통증을 동반하고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무릎과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할 때에도 적절하게 운동량을 조절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척추는 사람 몸의 뿌리라고 할 만큼,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중요한 부위다.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긴다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다스릴 것을 권한다.(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신재흥 병원장)

신재흥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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