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단 검사, 초기에 진행해야 만성 위험 줄일 수 있어 [박주홍 원장 칼럼]

박주홍 원장l승인2021.06.30l수정2021.06.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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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살면서 누구나 다양한 문제로 인해 우울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일시적인 우울함은 잠깐의 감정 기복이라고 볼 수 있으나 우울증은 만성적인 형태를 띤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러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성인 10명 중 6~7명은 우울감과 무기력감마저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대면 생활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에 제약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우울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초기에 우울증자가진단 및 우울증치료센터에서 우울증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우울증이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일시적인 우울감과 다르게 거의 매일 우울증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우울증은 조기에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면 환자의 80~90%가 나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울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크게 생물학적, 유전적, 환경 및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인체에는 ‘세로토닌’이라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우울증 등의 정서 조절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체내 세로토닌 분비가 온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민, 과민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세로토닌이 부족한 사람은 감정 조절이 어렵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심하면 위협적인 행동을 일으켜 통제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정신적인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원인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우울증은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병할 가능성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선 뇌, 마음, 신체 다방면으로 살피는 우울증치료법이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잠 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피로감, 기력 저하와 식욕이 떨어지거나 과식을 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남들이 알아차릴 정도로 거동이나 말이 느려졌거나 너무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해서 평소보다 많이 돌아다니고 서성거릴 수 있다. 이러한 증세가 반복된다면 우울증증상을 의심해보고 검사 및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의욕 저하, 우울함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을 비롯해서 소화불량, 두통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도 일으켜 일상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또한 사고의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 집중력 저하 등 인지 기능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은 노인, 갱년기, 청소년, 성인 등 나이와 관계 없이 발병할 수도 있어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 환자의 약 70%는 자살을 생각하고, 10~15%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만큼 만성화되면 개인의 건강과 목숨에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여 우울증 환자들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우울증진단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평소 생활 속에서 우울증예방에 힘써야 한다.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평상시에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하거나 가벼운 운동, 명상 등이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여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도 2주 이상 우울증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정신과 및 우울증클리닉에서 증상을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박주홍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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