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재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고령화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년 마다 많은 요양원 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위치, 서비스, 비용 등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요양원 입소를 고려할 때 선택이 어려울 수 있다. 요양원을 선택할 때는 시설관리, 케어 서비스, 인지여가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입소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첫 번째는 시설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전체 입소 정원 대비 요양보호사의 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어르신이 제대로 된 케어를 받기 위해서는 법정 수준에 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수인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점은 평가등급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요양원을 심사하여 A~E등급과 등급 외로 평가하여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등급 외로 분류되는 곳은 신설로 평가받기 전의 상태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급여지원을 해주고 있다. 재가급여, 시설급여, 복지용구,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이 있는데 개인의 요양등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요양원 입소 시에도 요양등급과 본인부담률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요양원 상담 시 위와 같은 항목 외에도 식사는 균형맞춤 식단으로 나오는지, 프로그램 운영체계, 실내 환경 관리 등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양원은 입소 후 장기간 생활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어르신께 제2의 가정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거주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성남 파드마요양원 임지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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