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뉴스팀] 더불어 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올해의 입법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설날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경우 대체 공휴일을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과, 현행 유통기간 표시를 소비기간으로 변경해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익한 제도를 만든 공로를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입법상 국회의원은 메타버스 진흥에 관한 법률 등을 발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과 일하는 국회법을 발의한 더불어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각각 수상했다. 입법상 선정은 국회 의원실에서 제출한 공적서를 토대로 실제 입법이 이뤄진 법률안을 대상으로 13명의 심사위원들이 법안을 검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엄선했다.

 국회출입기자 100인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은 여당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수성갑), 야당에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으로 결정됐다. 기자들이 뽑은 국회의원은 국회출입기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야 의원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눈길을 끌었던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선정한 매너 있는 국회의원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 각각 선정됐다. 국회 보좌관들이 선정한 매너있는 국회의원 선정 방식은 국민의힘 의원보좌관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보좌관들은 국민의힘 의원들 지명하는 교차 방식으로 선정했다.

 용기 있는 초선국회의원으로는 국회 장기 파행으로 세비를 반납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초갑)과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포용 등 사회통합을 주장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비례대표)이, 소기업업 소상공인이 선정한 국회의원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도 태백 동해 삼척 정선)이,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선정됐다.  한국방송연기자 200인이 선정한 국회의원에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과 더불어 민주당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 성동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상은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국회의장)가 주관하고, 비영리단체인 민간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가 주최한 행사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널리 알리고, 바른 정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면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 금메달이 수여된다.

정세균 조직위원장은 “정치가 실종됐다고도 하고, 믿고 따를 정치인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한탄하는 목소리도 듣고 있다.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이 상이 횟수를 더해 가면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정치와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밀알이 되기를소망한다”고 말했다.  

 제1회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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