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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뉴스팀] 2023년 3월 15일, 서울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 Global(FM 글로벌)이 국제신용평가사가 진행하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FM Global은 국제신용평가사이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 속하는 피치(Fitch)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A', 'A+'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미래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는 보험사의 금융 건전성과 경제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체 평가 등급을 선정해 회사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있다. FM Global이 이번에 획득한 AA와 A+ 등급은 회사가 높은 수준의 금융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치의 신용등급은 총 16개로, AA는 AAA, AA+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22개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A+는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피치는 FM Global의 "장기적인 언더라이팅 수익성, 강력한 자본력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 재물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상호 보험사라는 기업 형태” 등의 경쟁력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또한 FM Global을 "엔지니어링 기반의 언더라이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재물보험사"라고 설명하며 "상업용 재산 손실 방지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갖췄다”고 언급하면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잠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장기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FM Global은 지난해 하반기에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지점 설립을 위한 본허가를 취득 후, 올해 2월에는 한국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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