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tbs eFM(FM 101.3MHz)은 외국인을 위한 친선 축구대회 「제7회 tbs eFM 미니월드컵」을 개최하고 네팔 대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tbs eFM은 매년 봄 다양한 국적의 주한외국인 축구팀을 초청해 미니월드컵을 개최해왔다. 7회째인 올해는 특히 네팔 축구팀이 참가함에 따라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네팔인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모금을 기획하였다.

tbs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ARS 성금모금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에서 607만 이천원의 성금을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tbs는 ‘파크론’에서 기부한 태백산맥 돗자리 150장을 지난 5월 14일 네팔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올해 「tbs eFM 제7회 미니월드컵」은 네팔 등 주한외국인 축구단 8개팀이 참여해 미국, 네팔, 카메룬팀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지난 4월 3일 tbs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국악원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등 VIP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tbs eFM은 주한 외국인과 한국을 잇는 소통창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100% 외국어 방송인 tbs eFM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국했다. 현재 매일밤 8시부터는 중국어 프로그램 <서울생활가유참>이 방송되며 이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는 100% 영어로 뉴스, 정보, 오락, 음악 등을 방송하고 있다. tbs eFM은 지상파 라디오 및 tbs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청취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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