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LIG회장과 LIG넥스원 임원진들이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UN 기념공원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
구본상 LIG회장과 LIG넥스원 임원진들이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UN 기념공원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

[미디어파인=오서윤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 임직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 부산 남구 소재 UN기념공원을 찾아 희생용사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한 구본상 LIG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때 목숨을 잃은 UN군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UN기념공원은 11개국 2,300여 명의 유해가 잠들어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UN군 기념묘지이다.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UN군 장병들의 희생이 보다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때이기도 하다.

참배를 마친 구본상 LIG 회장과 LIG넥스원 임직원 일동은 방명록에 “Remember Heroes,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UN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UN군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기 위해 방위산업 전문기업 종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LIG넥스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현충원·호국원 묘역정화 활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주관 ‘나라사랑 국토종주’ 후원, 사업장내 ‘호국보훈의 달’ 현수막 설치, 유튜브・사보를 통한 대내외 홍보 등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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