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진로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지역 내 중학생들을 위해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시범운영에 따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생한 행정 현장을 통해 행정관청의 역할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오는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산중학교 학생 19명(1학년)이 마포구청을 찾아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지난 달, 마포구청을 찾은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마포구청 인터넷방송국을 견학하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참가학생들은 마포구청 12층에 위치한 인터넷방송국 견학을 시작으로 구청 주요시설인 하늘도서관, 대회의실, 종합민원실, 보건소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각 방문 장소마다 부서 관계자들이 각 부서의 역할과 행정서비스 제공내용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공무원 직업체험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02)3153-8953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직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자신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포구뿐만 아니라 여러 직업을 경험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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