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6월 30일)] 고 박용하를 추모하며 [유진모 칼럼] 박용하.
[오늘의 운세(6월 30일)] 고 박용하를 추모하며 [유진모 칼럼] 박용하.

 

[미디어파인 오늘의 운세=유진모 칼럼니스트] 2023년 6월 30일. 1966년 미국 권투 선수 마이크 타이슨, 1986년 배우 홍수아, 1990년 빅스 엔(차학연) 등이 태어났다.

1960년 콩고민주공화국이 벨기에의 식민 통치로부터 벗어났다. 1997년 영국령 홍콩의 마지막 날이다. 2010년 배우 박용하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류 열풍의 선두에 섰던 그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암 투병과 사업 문제 등으로 인한 심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겨 내지 못했다. 2019년 가평계곡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은 연예계의 흐름이 많이 안 좋은 날이다. 유명인 중 부도덕한 언행 혹은 범죄 행위로 구설에 오른 사람이 태어난 날인가 하면 한창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한 유명인도 있는 날이다. 오늘은 무조건 자중하면서 지내자. 언행을 조심하자. 한 번 뱉은 말은 도로 주워 담을 수 없다.

이성 문제도 조심해야 하고, 친구 등 대인 관계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요즘 마약과 도박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데 그런 쪽으로 얼씬도 하지 말도록 마음을 다잡고 그런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19세기 들어 영국은 청나라와의 교역을 계속 시도한 끝에 동인도 회사가 광저우에 무역항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계속 적자를 보자 아편을 판매해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 백성들의 아편 중독이 심각해지자 청 조정은 1839년 아편 수입을 금지했고, 그러자 영국은 이를 핑계로 청을 공격하는 제1차 아편전쟁을 일으켜 1841년 홍콩섬을 함락시킨다.

이후 156년 동안 홍콩을 소유한다. 1984년 13년 후의 중국으로의 반환이 결정되자 홍콩 내 중국인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게 된다. 영국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처럼 홍콩을 자국 영토의 연장으로 보았기 때문에 착취보다는 발전과 '케어' 정책을 취했다.

물론 부유한 홍콩섬과 가난한 구룡반도와의 경제적 차이는 존재했지만 영국 지배로 홍콩이 입은 수혜는 많았다. 그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영화와 대중음악도 크게 발전했다. 1980~90년대 홍콩의 영화와 음악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크게 유행되었다.

대한민국 대중은 청룽(성룡), 홍진바오(홍금보), 위안바오(원표) 트리오에 먼저 열광했으며, 그 후 저우룬파(주윤발), 장궈룽(장국영), 류더화(유덕화), 량차오웨이(양조위), 린칭샤(임청하), 왕쭈셴(왕조현), 장완위(장만옥) 등에 푹 빠졌다. 그들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홍콩 배우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그 연예인들과 관계자들 역시 홍콩의 중국 반환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이었다. 특히 친미 성향의 연예인 및 관계자들은 더욱 그러했다. 아마 홍콩 누아르의 발전은 그런 염세주의적 성향이 많이 반영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그중 가장 허무주의적 거장을 손꼽으라면 단연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일 것이다. 아니러니하게도 홍콩의 중국 반환이라는 '불안정한 위기 의식' 속에서 걸작이 탄생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일제 강점기를 겪어 보지 못한 사람 중에도 친일파가 있는 것은 홍콩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런 친일파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기에 근대화가 앞당겨졌다.'라는 궤변을 펼치고는 한다. 영국은 홍콩을 자국을 비롯해 다른 지배국들과 동등하게 대했지만 일본 제국은 조선(대한제국)을 식민지, 노예국, 착취의 땅 등으로 여겼고, 그렇게 대했다. 그런 억견을 펼치는 건 자신의 무식과 무지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행위이다.

초기 시나리오 작가 겸 배우였던 왕자웨이는 1989년 각본까지 쓴 '열혈남아'로 감독 데뷔해 호평을 받는다. 이듬해 '아비정전'으로 예술 작가로서 포효한 이후 '중경삼림'(이하 1995), '동사서독', '타락천사', '해피 투게더'(1998), '화양연화'(2000), '2046'(2004), '에로스'(2005),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2008)까지 그야말로 걸작 제조기로 명성을 날린다.

물론 비교적 최근 연출작인 '일대종사'(2013)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약간 실망을 주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작들이 워낙 걸출하기에 애교로 받아들여지는 듯하다. 어느 작품 하나 지나칠 수 없지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비정전', '중경삼림', '동사서독', '타락천사', '화양연화' 등이 자주 거론된다. 특히 주의할 것은 '동사서독'은 무협 액션 장르가 아니라는 점. 모두 사랑 영화이다. 그중에서도 '아비정전'은 자아에 대한 실존주의 철학이 강하다. 배우 지망생이라면 한 번쯤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다.

'타락천사'는 영화 자체도 좋지만 주제곡 '망기타'가 절반의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주얼, 스토리, 분위기 등을 한껏 살려 준다. 이 곡도 꼭 한 번 감상해 보도록.

♣쥐띠 오늘의 운세 : 안정되고 차분한 운기가 느껴지는 하루가 되리라.
1948년생, 두뇌 회전이 좋은 때이므로 자신의 결정을 믿어라.
1960년생, 자신 있는 분야의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결정하도록 하라.
1972년생, 취미나 능력을 살려서 부업에 도전해 보기에 좋은 하루이다.
1984년생,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소띠 오늘의 운세 : 본업을 소홀히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니 주의하라.
1949년생, 지루함을 느끼기 쉬운 하루다.
1961년생,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활약할 수 있는 시기이다.
1973년생, 평소와는 다른 애정 표현이 필요한 시기이다.
1985년생, 모임이나 그룹에 행운이 있는 날이다.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도록 하라.

♣범띠 오늘의 운세 :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950년생, 모임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을 수 있다.
1962년생,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초조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974년생, 마음이 다급해질수록 실수를 줄이는 것이 오늘의 최대 관건이다.
1986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늘의 운세(6월 30일)] 고 박용하를 추모하며 [유진모 칼럼] '동사서독'
[오늘의 운세(6월 30일)] 고 박용하를 추모하며 [유진모 칼럼] '동사서독'

♣토끼띠 오늘의 운세 : 거칠고 바람이 많이 부는 하루이다.
1951년생, 대인 관계에서 상대방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했던 이유로 발생하는 실수가 많다.
1963년생, 사람의 외모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주의하라.
1975년생,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행동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1987년생, 거짓말은 바로 들통이 나게 되므로 절대로 피하라.

♣용띠 오늘의 운세 : 바라는 것이 매우 잘 풀려 불만이 없겠다.
1952년생, 새로운 발상도 많이 나오는 하루이며 유익한 날이 된다.
1964년생, 왠지 모르게 기운이 없고 무언가를 빠진 듯한 기분이 들기 쉬운 하루이다.
1976년생, 업무 등에서 상당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하루이므로 자신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라.
1988년생, 한 발짝 물러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사람을 관찰하도록 하라.

♣뱀띠 오늘의 운세 : 첫 만남의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하루이며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다.
1953년생, 업무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라.
1965년생, 머리의 회전이 빠르고 아무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날이다.
1977년생, 도전 정신이 왕성하기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최적인 하루이다.
1989년생, 최근에 만나기 시작한 이성이 있다면 그 역시 조심하라.

♣말띠 오늘의 운세 : 참으로 어려운 지경에 빠져 있다. 그래도 비상구는 있으니 큰 걱정은 마라.
1954년생, 사방에 고통과 어려움이 펼처져 있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1966년생, 지금 상황에서는 노력을 해 보아야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한다.
1978년생, 큰 성과를 올리지도 못하고 앞으로 나아갈수록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1990년생, 여행을 떠날 일이 있으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길하다.

♣양띠 오늘의 운세 : 주위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활력있는 모습을 보여 줘라.
1955년생, 타인의 눈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라.
1967년생, 우선은 자기 자신을 꾸미는 일이 중요하다.
1979년생,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의 말은 신뢰감이 없다. 믿지 마라.
1991년생, 연인을 만들고 싶다면 나름대로의 행동이 필요하다.

♣원숭이띠 오늘의 운세 : 자신을 쉽게 드러내서는 안 되는 시기이다. 조심해서 행동하라.
1956년생,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언을 할 때 쉽게 말했다가 쉽게 후회하게 된다.
1968년생, 누군가를 추천해 주는 자리가 생기는데 이 자리에서 귀하에게 결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1980년생, 같은 맥락에서 남보다 앞서서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1992년생, 자신의 힘으로는 많은 일을 해 내기 어려우므로 타인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

♣닭띠 오늘의 운세 : 상대방과 싸우기보다는 일단 화해를 하고 일을 처리하도록 하라.
1957년생, 득과 실이 공존하는 하루이다. 욕심을 버려라.
1969년생, 음양의 화합으로 사랑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운이다.
1981년생, 작은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1993년생, 연애 운이 굉장히 좋은 하루다.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라.

♣개띠 오늘의 운세 : 안으로 손해와 좌절이 숨어 있는 시기이다.
1958년생, 일이 조금 잘 풀린다 하여 전진이 지나쳐서 일이 잘 안 풀릴 수도 있다.
1970년생, 스스로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걸 줄 알아야 한다.
1982년생, 오랜 가뭄이 계속되어 비가 쏟아지길 바랄 뿐이다.
1994년생, 귀하의 세력이 너무 강성하기 때문에 주위가 압도된다.

♣돼지띠 오늘의 운세 : 자신의 주장만 너무 내세우다 보면 오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
1959년생, 예의를 바르게 갖추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행동에 신경 써야 한다.
1971년생, 자신의 외모에 대해 신경 써라.
1983년생, 귀하를 오랫동안 걱정시켰던 문제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1995년생, 융통성 있게 행동하도록 하라. 지금은 융통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드림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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