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는 존재할까? 우리 은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외계 생명체는 존재할까? 우리 은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외계인은 존재할까? 밤하늘을 문득 올려다보면 이 넓은 우주에 과연 우리만 있을까 의문을 가지곤 한다.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것은 오랫동안 천문학자들에게 가장 큰 탐구 중 하나였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연구가 NASA 연구원들을 통해 밝혀졌다. NASA의 연구원들은 케플러 망원경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적색 왜성을 연구했다. 적색 왜성은 질량이 매우 낮으며 우리 은하의 대부분의 별을 구성하는 천체이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은하계에는 생명체 징후를 조사할 수 있는 수억 개의 가능성 있는 천체가 있다.

1) NASA의 새로운 연구

 NASA의 연구원들은 케플러 망원경을 사용하여 우리 은하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색 왜성을 공전하는 작은 행성 샘플을 연구했다. 연구원들은 은하계 전체에 있는 수억 개에 해당하는 행성의 3분의 1이 생명체를 수용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저자 사라 사라 세이어(Sarah Sagear)는 이 결과가 천문학계의 시선이 별들의 집단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외계행성 연구의 향후 10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라 세이어는 이 적색왜성들은 행성들이 액체로 된 물을 보유하는 데 적합하고 따라서 행성이 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궤도에서 외계 생명체가 있는 작은 행성을 찾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2) 수 억개의 생명체 존재 가능 행성이 있다

우리 은하에는 1000억에서 4000억 개의 별과 그에 준하는 숫자의 행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롭게도 우리 은하의 별 중 약 20% 정도만 태양과 비슷해 태양과 같은 별은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흔한 별은 적색 왜성으로, 상당히 작고 온도가 낮으며 질량은 태양의 절반에 불과하다. 적색 왜성은 우리 은하의 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크기는 목성 정도이다. 게다가 수십억 개의 행성이 우리 은하계의 적색왜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어 천문학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해 플로리다 팀은 은하수의 적색 왜성 주위에 있는 150개 이상의 행성 샘플 궤도의 '이심률'을 측정했다. 행성의 궤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특히 행성이 별의 표면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원들은 외계행성의 온도와 조석력에 주목했다.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의 충분한 온도를 제공하려면 행성이 적색 왜성에 매우 가깝게 모여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극심한 조석력에 취약하다고 천문학자들은 말한다. 천문학자들의 망원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적색 왜성 주변 행성의 2/3가 이러한 극한한 조수력에 의해 살 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행성의 1/3(은하 전체에 걸쳐 수억 개에 해당)이 액체 상태의 물을 붙잡고 생명체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깝고 충분히 완만한 '골디락스' 궤도에 ​​있을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또한 여러 개의 행성들이 원형 궤도로 공전하는 것이 액체 상태의 물을 보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발견이 '행성 형성과 후속 관찰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웹과 같은 새로운 망원경은 이제 '외계 행성에서 생명의 주요 신호인 물을 식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원 대학생 칼럼니스트
이상원 대학생 칼럼니스트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휴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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