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07:33 (월)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최근 과학자들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5분간의 뇌의 휴식을 사용하면 작업에서 성능과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대학의 실험에서, 7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의 여러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들 중 과제 사이에 5분간 휴식이 주어진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두 번째 시험에서 평균 57%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휴식을 취한 학생 중 일부는 게임 등 적절하지 않은 휴식을 취한 반면, 다른 학생들은 자연을 보여주는 비디오 시청 등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하지만 두 그룹 모두 휴식을 취하지 못한 학생들보다 두 번째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연구원들은 두뇌 휴식을 취함으로써 해당 환경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현상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모두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감정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매 25분의 집중적인 작업 후 5분간의 휴식을 하는 포모도로 기법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됐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휴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