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연 대표원장
오지연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는 사람이 웃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부위로 전체적인 얼굴의 분위기를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평소에 규칙적이지 못한 치열이나 돌출입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상당한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을 할 수가 있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치아교정이다.

치아교정은 교정 장치를 치아에 장착하여 치열을 가지런하게 바로잡아주며 서로 잘 맞물리게 하는 치과 치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정교합 등의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돌출과 얼굴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이미지 개선도 함께 기대할 수가 있다. 때문에 성장기 소아, 청소년 외에도 성인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치아 교정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치아교정 시기는 연령대와 부정교합 종류 및 원인 등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개인마다 차이는 존재하지만 소아 치아교정은 위아래 앞니 영구치가 나오는 만 6~8세가 적합하기에 이 시기에 교정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때 아이가 성장하는 속도와 치악골의 특성 등 여러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의 치아교정은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타인에게 교정장치를 드러내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으며, 교정치료의 목적이 심미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설측교정이나 투명교정 등이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연령별 치아교정 치료의 경우 개인마다 다른 구강 상태 및 얼굴 외형 변화를 잘 관찰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하므로 의료진 및 치과 선택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교정치료부터 진행까지 환자별 맞춤형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교정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등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송도 오즈치과교정과치과의원 오지연 대표원장)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