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지성룡 기자] 인천광역시는 서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1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4월 15일 제2회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에서 ‘리딩 보트(Reading Boat)’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통형 인간’, ‘소통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리더가 된다’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경인아라뱃길 현대크루즈 선상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작은음악회, 탤런트 최재원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딩 보트(Reading Boat)는 4월 15일 14시부터 현대크루즈선(시천터미널↔김포터미널, 2시간)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300명을 추첨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3월 23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홈페이지(http://worldbookcapital2015.incheon.go.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4월 8일 참가자를 확정한다.

지난해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진행된 리딩 보트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수향6경으로 알려진 경인아라뱃길 선상 유람과 인문학과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에서 리딩보트를 통해 우리 사회 ‘소통’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불어 봄 꽃 향기를 맡으며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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