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번 여름, 기후 관련 환경 재앙은 계속되고 있다. 폭염은 미국, 유럽, 중국 및 북아프리카를 강타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롭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더 해롭다. 유엔아동기금은 기후 변화를 아동의 권리 위기로 부른다. 유엔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아동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이런 폭염은 아이들의 현재와 평생 건강을 위협한다.
과학자들은 아동의 지속적인 발달이 환경에 대한 기후 관련 효과로부터 건강에 피해를 보기 쉬운 한 이유라도 말한다. 기후 변화와 대기 오염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정말로 태아기와 유아기, 아동기, 심지어 청소년기까지 포함해야 한다. 왜냐하면 두뇌와 다른 시스템들이 그 기간 모두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한 폭염은 조산을 촉진하며, 유아와 아동의 열 관련 사망과 질병을 야기한다.
아동들은 또한 심한 기후 사건으로 인해 물리적 손상과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꽃가루 계절이 길어짐으로써 알레르기와 천식이 더 많아졌다. 숲 불 연기를 흡입하면 천식 발작이 증가한다. 특정 지역의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과 성장 지연 문제도 있다. 감염성 질병들이 진드기와 모기의 활동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태아기, 유아기 및 아동기 동안 매우 빠르고 복잡한 발달이 있으며, 이는 독성 오염물질, 기후 관련 충격 및 스트레스로 인한 방해에 취약하다. 또한 유아와 아동은 독성 노출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는 성인에서 작동하는 완전히 기능하는 생물학적 방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즉 열 측면에서 아동들은 심한 폭염 동안 핵심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덜하다.
어린이들은 우리 성인에게 수분 섭취와 열 관련 질병의 초기 증상에 대한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숲 불의 연기와 대기 오염에 관해서, 아동들은 특히 노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취약하다. 아동들은 더 큰 폐 표면적을 가지므로 더 많은 공기를 호흡한다. 아동들의 코는 흡입된 입자를 여과하는 데 덜 효율적이므로 이런 입자들의 더 큰 부분이 폐 깊숙이 침투한다.
모든 아동이 취약하지만, 일부 아동들이 가장 심하게 피해를 본다. 이것은 저소득 국가와 고소득 국가를 비교하는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사실이다. 우리는 노출의 불균형과 빈곤 및 인종 차별이 질병 발생률의 차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 아동의 천식 유병률과 영아 사망률이 백인 아동보다 두 배 높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