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우드 킵초게의 2시간 마라톤 비밀: 바람 터널 연구로 새로운 페이스 전략 발견
엘리우드 킵초게의 2시간 마라톤 비밀: 바람 터널 연구로 새로운 페이스 전략 발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2019년 비엔나(Vienna)에서 열린 비공식 레이스에서 케냐의 장거리 육상 선수인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는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새로운 연구는 팀워크가 어떻게 그 위업을 가능하게 했는지 밝혀냈다. 킵초게는 제도라고 알려진 과정에서 공기 저항의 일부를 비껴간 다른 주자들과 함께 회전하는 페이서들을 가지고 달렸다.

이제, 행동 형상 마네킹으로 바람 터널 테스트를 한 결과, 그 페이서들이 그를 3분 33초를 단축해 1시간 59분 40초로 2시간 기록 이래로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킵초게를 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었고, 추가로 49초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제안한다.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은 종종 그들의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팀원들과 동행한다. 과학자들은 실제 참가자들에 대한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러한 페이서들 사이를 달리는 것이 운동선수의 지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바람 터널에서 마네킹이 느끼는 드래그 힘을 측정했고, 이는 팀이 다양한 제도 구성을 쉽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터널 안에서 킵초게의 2019년 포메이션을 복제했는데, 킵초게는 앞쪽에 5개의 페이서를, 뒤쪽에는 2개의 페이서를 더 포함했다. 이 배치는 선수가 느끼는 드래그를 약 절반으로 줄였으며, 이는 그의 시간에서 약 3분 30초를 줄일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성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형태를 찾아냈다. V가 아닌, 우승한 디자인은 5개의 페이서를 소문자 t 모양으로 앞에 놓는다: 하나는 다른 페이서 뒤에, 두 개는 나란히, 그러고 나서 그 쌍 뒤에 한 개는 더. 연구원들은 킵초게가 이 새로운 형태로부터 예측된 절약량을 계산하기 위해 마라톤 속도로 혼자 달리는 기분을 느꼈으리라 추정했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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