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의 위조방지 기술: 초기 미국 화폐의 비밀
벤자민 프랭클린의 위조방지 기술: 초기 미국 화폐의 비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아마도 신문과 연감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지 모르지만, 벤저민 프랭클린의 인쇄 사업은 또한 식민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폐를 생산했다. 이제, 과학자들은 프랭클린과 그의 동료들이 지폐의 반사적인 광물을 추가하는 것을 포함하여 초기 미국 지폐 화폐의 성공을 돕기 위해 위조범들을 저지했던 몇 가지 방법들을 확인하고 있다.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대학의 물리 화학자인 카차투르 마누칸은 프랭클린의 지폐가 "인쇄 화폐의 원형으로 사용되었다"며 "그 당시에는 매우 정교했다"고 말했다.

과거 연구에서, Manukyan과 그의 동료들은 핵 영상 기술을 사용하여 고대 로마 동전, 중세 문서, 그리고 다른 공예품들을 분석했다. 연구원들이 북아메리카 식민지 시대 초기의 종이 지폐가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팀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그들은 약 600장의 종이 지폐를 조사했다.

적외선, 전자 에너지 손실 분광법, 그리고 X선 분석과 같은 기술들을 사용하여, 연구자들은 색이 있는 실들과 결정화된 광물인 모스크바 나이트와 같은 특징들이 종이에 통합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파란 실들은 육안으로 볼 수 있고, 모스크바 나이트는 빛을 반사하는 희미한 빛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모조품은 재현할 수 없었을 특징들이다.

연구팀은 1754년 이후 제작된 분석된 프랭클린 지폐의 약 95%에서 발견된 이 모스크바 나이트가 아마도 같은 지질 지역에서 온 것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 광물은 또한 아마도 지폐가 유통되는 동안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지폐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분석들은 또한 프랭클린의 작업이 그들의 검은 잉크에 흑연을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폴 리비아를 포함하여, 그 당시의 다른 지폐 인쇄업자들은 일반적으로 인과 칼슘과 같이 탄 뼈에서 나온 화학물질의 비율이 더 높은 검정 잉크를 사용했다. 위조범들은 검은 뼈 잉크를 가짜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고, 일부 가짜 프랭클린 지폐는 그들이 흑연이 아닌 검은 뼈를 사용한다는 사실로 구별할 수 있다.

연구진의 말에 따르면, 프랭클린의 작업장들은 위조범들을 능가하기 위해 흑연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잉크에 흑연을 사용한 프린터가 프랭클린이 처음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흑연을 의미하는 역사적 용어인 흑심은, 일부 18세기 잉크 제조법들에 들어 있다고 한다.

초기 미국 화폐의 위조범들을 막기 위한 노력은, 영국이 미국혁명 기간 위조지폐를 자국의 신생 식민지에 범람시켰을 때, 그 기술 중 일부를 알아냈기 때문에 결국 좌절되었다. 미국 화폐의 가치는 폭락했고, 혁명이 일어난 후 몇 년 동안, 미국은 일반적으로 동전을 선호했지만, 이후 전쟁 때는 국고채만 발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랭클린의 기술들 중 일부는 더 교묘한 위조범들과 싸우기 위해 사용되는 점점 더 정교한 방법들의 기초를 형성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