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스케일의 새 시대: 프론티어,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등극
엑사스케일의 새 시대: 프론티어,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등극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최초의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공식적으로 도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초에 5천분의 1 이상의 계산을 수행하며 엑사스케일 컴퓨팅의 영역에 진입했다. 그것은 TOP500이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의 순위에 따른 것이다. 프론티어라고 알려진 그 컴퓨터는 2년에 한번 열리는 목록에 포함된 최초의 엑사스케일 컴퓨터이다.

엑사스케일 컴퓨팅은 매우 복잡한 계산에 의존하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네시주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의 프런티어의 프로젝트 책임자 저스틴 휘트는 이 엑사스케일 이정표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들의 구체적인 과학적 질문을 할 수 있는 전례 없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오크리지의 프론티어는 약 1.1 엑사플롭, 즉 초당 110억 5천만 번의 연산을 기록했다. 프론티어는 0.4 엑사플롭 이상을 달성한 일본 고베에 있는 RIKEN 컴퓨터 과학 센터의 이전 기록 보유자인 후가쿠라고 불리는 슈퍼컴퓨터를 제쳤다. 일부 중국 슈퍼컴퓨터가 이미 엑사스케일(Exscale) 성능을 달성하고 있다는 잠정적인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TOP500 순위에 오른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약 3년간의 개발 후, 프런티어는 과학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할 준비가 될 것이다. 새로운 엑사스케일 기능으로, 연구자들은 다른 많은 연구 주제들 중에서 별들이 어떻게 폭발하는지 시뮬레이션하고, 아원자 입자의 특성을 계산하고, 핵융합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을 조사하고, 질병의 진단과 예방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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