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이후로 먹는 간식이 몸에 해롭다
밤 9시 이후로 먹는 간식이 몸에 해롭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한 연구에 따르면 밤 9시 이후에 간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 이 발견은 영국에서 854명의 사람이 2~4일에 걸쳐 먹은 모든 간식을 기록하도록 요청받은 것이다.

그런 다음 제2형 당뇨병의 위험과 관련된 그들의 혈당 수치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과 관련된 혈중 지방 수치를 분석했다. 오후 9시 이후에 간식을 먹었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이 시간 이후에 전혀 간식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나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9시 이후의 간식은 신체 시계와 맞지 않아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 식사 후 회복할 수 있는 금식 기간을 몸에 많이 제공하지도 못한다. 미국 영양학 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영국 자원봉사자의 95%가 하루에 적어도 한 개의 간식을 먹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의 하루 평균 간식은 2.3개였다.

과자는 오후 늦게 가장 인기가 있었는데, 39%의 사람들이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스낵으로부터 열량의 최소 50%를 얻고, 31%의 사람들은 저녁 6시 이후에 스낵으로부터 열량의 최소 50%를 얻었다. 단지 13%의 사람들만이 아침에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열량을 정오 전에 얻었다, 반면에 17%는 특별한 시간 정점 없이 하루 종일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원들은 9시 이후에 전혀 간식을 먹지 않은 사람들의 32%와 9시 이후에 전혀 간식을 먹지 않은 사람들의 68% 사이에 혈당과 혈중 지방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늦은 저녁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원들은 모든 사람에게 고지방, 고탄수화물 과자를 주고 그들의 혈액을 실험했다.

식사 후 혈당과 혈중 지방이 정상적으로 급증한 것은 식사 후 9시 이후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간식을 먹었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높았다. 이들은 식후가 아닌 일반 혈당 수치도 더 높았다. 높은 혈당은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높은 수준의 중성지방은 누군가가 지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그들의 간이 너무 많은 지방을 반출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데, 이것은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한 간식을 적절한 시간에 선택하는 것은 식단을 개선하는 정말 간단한 방법일 것이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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