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운전 교육: 금붕어들이 수중 탱크를 조종하며 학습하는 과정
물고기의 운전 교육: 금붕어들이 수중 탱크를 조종하며 학습하는 과정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실험에서 몇몇 금붕어들은 본질적으로 잠수함의 반대인 바퀴가 달린 물탱크를 방의 목적지까지 헤엄치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물고기들이 육지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물고기들의 공간과 항해에 대한 이해가 그들의 자연환경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육지 지방 동물들의 내부 방향 감각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보고한다.

이스라엘의 연구원들은 여섯 마리의 금붕어에게 엔진이 달린 물탱크를 조종하는 법을 가르쳤다. 그 물고기 이동식 장치는 물고기 운전자의 위치와 탱크 안의 방향을 지속해서 추적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물고기가 탱크의 벽들 중 하나에 바깥쪽을 향해 헤엄칠 때마다 그 차량은 그 방향으로 굴러떨어졌다.

물고기들은 약 30분 동안 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연구원들은 각각의 물고기들이 벽에 닿을 때마다 물고기에게 간식을 줌으로써 작은 방의 중심에서 한쪽 벽에 있는 분홍색 판자를 향해 운전하도록 훈련시켰다. 첫 번째 세션 동안, 물고기들은 목표물까지 평균 약 2.5번의 성공적인 여행을 했다. 마지막 세션 동안, 물고기들은 평균 약 17.5번의 성공적인 여행을 했다. 운전 교육이 끝날 때쯤, 동물들은 또한 목표물까지 더 빠르고, 더 직접적인 경로를 밟았다.

추가적인 실험에서, 금붕어들은 중앙이 아닌 방 주변의 임의의 위치에서 출발했을 때 여전히 분홍색 판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 발견은 그 물고기가 보상에 도달하기 위해 단순히 움직임의 안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상금을 향한 경로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연구원들이 다른 벽에 다른 색깔의 미끼 보드를 놓거나 분홍색 판을 방의 다른 쪽으로 이동시켜 금붕어를 속이려고 했을 때, 그 물고기는 속지 않고 분홍색 판으로 항해했다.

행동 신경 과학자는 물고기의 운전 능력에 "완전히 놀라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의 항해 한계를 시험하는 것에 관련한 임무와 우리의 종을 다양화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재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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