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정면 돌파 위해 '칼 갈았다'

배우 박민영이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띠웠다. 지난해 전 연인과의 구설수를 딛고, 신작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엄청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민영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으로 데뷔하면서 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박민영은 지상파 방송사 미니 시리즈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07년 두 번째 작품 '아이 엠 샘'(2007)에서 주연을 맡았고, 2009년엔 대하 사극 '자명고'에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0년 퓨전 로맨스 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대히트로 한류 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시티헌터'(2011), '힐러'(2014) 등으로 맹활약한 뒤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그녀의 사생활'(2019)로 로맨틱 코미디 퀸을 증명했다.

2020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감성 멜로를 펼치며 무르익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과 '월수금화목토' 등으로 맹활약했다.

이번에는 tvN 새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에서 암 환자 역할로 변신한다. 한눈에 봐도 몸무게를 엄청나게 감량해 캐릭터를 완성했다.

박민영은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절친 정수민(송하윤)의 불륜에 배신당하고, 꽃다운 나이에 암 환자가 된 강지원 캐릭터를 맡았다.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며 '호구'가 된 줄도 모르게 참는 게 익숙한 인물에서 10년 전으로 회귀해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간다. 

박민영은 암 환자를 표현하기 위해 혹독하게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제작진은 "박민영이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다. 회귀 전과 후 강지원의 변화무쌍한 온도 차를 탁월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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