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원장
김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인들은 대부분 허리와 어깨, 목과 같은 부위에 통증을 안고 산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회인들은 업무를 위해 컴퓨터의 모니터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못된 자세를 오랜 기간 유지하게 만들어 거북목이나 일자목과 같은 신체 변형을 유발해 해당 부위에 통증을 야기시킨다.

공부를 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로 책상에 앉아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신체 변형이나 통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성장기인 학생의 특성상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교정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점이다. 현대인들은 휴식을 취할 때도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활용해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신체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개선을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몸을 교정하려는 시도가 필요할 수 있다.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투자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심한 경우에는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나요법이란 몸을 밀고 당겨 어긋난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성장기 청소년의 체형 교정이나 디스크 초기 증상 치료 및 예방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치료를 받을 시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똑같은 통증을 앉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체형의 특성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다.

자칫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계획을 세운다면 증상을 호전하는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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