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시간이 흐를수록 시력이 점점 떨어져 앞이 잘 보이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시력을 개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런 경우에는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대부분 회복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오랜 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릴 수록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는 스마일라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의 실질 교정 부위만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으로 각막 상피 제거나 각막 절편 생성 과정이 별도로 필요 없다.
또한 2mm의 각막 미세 절개로 시력을 교정하기에 수술 후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수술 다음날에는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편이다. 각막 신경 손상도 적어 빛 번짐,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이 얇거나 근시나 난시가 심하면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인 경우에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마일라식은 잔여 각막량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기존에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환자들도 충분히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시력은 물론 안구, 각막 상태, 기저질환 여부,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에 따라서 적합한 시력교정술은 달라질 수가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눈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시력교정술 진행 전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소프트렌즈는 3일, 하드렌즈는 2주간 착용을 멈춘 후 검사를 받아야 조금 더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시력교정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과를 선택할 때 임상경험이 풍부하며 기술력 또한 우수한 의료진이 상담과 집도를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위생과 소독이 철저한 지, 사후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광주 센트럴윤길중안과 윤길중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