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원장
박상용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인 치아는 구강건강을 비롯해 신체 전반적인 영양섭취와 직결되는 부분이다. 실제 구강은 소화관의 시작점으로써 음식을 씹으며 침을 분비하고 저작운동을 통해 위장으로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치아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신체기관인 만큼 손상 및 상실되었을 땐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연 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임플란트는 단순히 심미적인 효과뿐 아니라 저작 기능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되돌릴 수 있지만, 식립이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을 완전히 피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는 수술 전 후로 발생하는 출혈과 염증이 있으며, 그 외 심한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이식한 임플란트가 찢어지거나 연결부위가 부러짐, 나사가 부러지고 풀리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 시 부작용을 예방하고 재시술을 피하기 위해선 치과 선택과 임플란트 방법이 중요하다.

이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딥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시 bone이 자라는 필요충분조건을 보다 체계적으로 충족시키고 교합력을 피질골에 적절히 분산하도록 알맞은 모양을 띄고 있어 구치부 저작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픽스쳐 내면의 넓고 깊은 접촉면이 교합력을 담당하기에 체결부 어버트먼트 직경이 커 파절에도 잘 저항하며, 잇몸에 튼튼하게 임플란트를 고정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 첫 수술은 물론, 재수술 시에도 보다 효과적인 식립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식립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수술 후에도 개인적으로 꼼꼼한 구강 관리가 필수이며, 수술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첫 식립부터 잘 이루어져야 재수술 가능성도 적은 편이다. 임플란트 식립 시엔 디지털 장비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살피고 품질이 입증된 정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풍부한 임플란트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수술을 전담하는지 꼼꼼하게 살핀 후 진행해야 한다.(동대문치과의원 박상용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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