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대 수술로 은퇴 고민했는데 또 수술대에
박나래, 성대 수술로 은퇴 고민했는데 또 수술대에

방송인 박나래가 또다시 성대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박나래는 성대 수술 때문에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못했다.

전현무는 이날 박나래의 빈자리에 대해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급하게 성대 수술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고 하더라. 수술은 지난주에 했다고 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박나래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성대 수술로 은퇴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는 성대 폴립 수술을 2번 했다며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만약에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근래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해서 은퇴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성대폴립은 과다한 음성의 사용으로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박나래가 성대 수술로 인해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전한 가운데 다시금 성대 수술 소식을 전해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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